최근 경기관광공사가 선보인 서부권 테마형 광역시티투어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지역 문화와 체험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의 대표 사례다. 부천, 안산, 시흥 등 7개 도시를 잇는 이번 투어는 관광지 방문뿐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기록하며 콘텐츠로 재생산하는 구조를 갖췄다. 기자단과 참여자들은 부천 레노부르크 뮤지엄에서 예술과 감성을 경험하고, 안산 방아머리 해변과 그랑꼬또 와이너리에서 바다와 와인의 여유를 만끽했다. 시흥 거북섬 어린왕자 포토존에서는 사진 한 장이 곧 관광 콘텐츠로 변신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체험 후기는 블로그, SNS, 경기관광플랫폼을 통해 확산되며, 단순한 여행 정보를 넘어 지역의 스토리와 감성을 전한다. 이번 투어에서 주목할 점은 ‘테마형’이라는 명칭이 무색하지 않게 각 도시의 특색과 연결성을 살린 기획이다. 참여자는 이동의 피로보다, 도시간 연결성과 테마를 따라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또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한 실시간 소통은 현대 관광에서 필수적인 ‘참여와 공유’를 충실히 구현했다. 칼럼을 마치며, 이번 투어는 단순히 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설계된 체험형 모델로서, 앞으로
【청주=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청주시 보건소는 가을철 털진드기 활동이 급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털진드기는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주요 원인으로, 방치할 경우 급성 발열과 근육통, 발진 등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경각심이 요구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43주차(10.19~10.25.) 전국 털진드기 지수는 0.24로, 전주 0.02 대비 12배 급증했다. 낮아진 평균기온과 선선한 가을 날씨로 인해 털진드기가 활발히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리면 발생하며,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피)가 생기고 발열·근육통·발진·림프절 종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최근 3년간 환자의 73.2%가 10~11월 가을철에 집중 발생했으며, 청주시도 지난해 11월 한 달에만 39건이 신고돼 연중 발생의 76% 이상을 차지했다. 청주시 보건소는 “가을철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중 발열이나 피부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며, “풀밭에 오래 머무르지 않고 긴 옷, 양말, 장갑, 모자 등을 착용하며,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재숙 감염
SK텔레콤(www.sktelecom.com)은 10월 30일 정재헌 대외협력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 정 CEO는 법조인 출신 전문경영인으로, SKT 법무그룹장,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 SKT 대외협력 사장, SUPEX추구협의회 거버넌스위원장 등 그룹 내 주요 요직을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AI와 통신사업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정 CEO는 취임과 동시에 AI 거버넌스 구축을 SKT 경영 전반에 정착시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를 통해 AI 기술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기업과 고객 간 신뢰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과 정보보호 시스템 강화를 통해 고객 데이터 보호를 한층 강화하며, SKT 서비스 전반에 걸친 안전성과 안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SKT 관계자는 “정재헌 CEO는 법률과 경영, ESG 경험을 겸비한 전문가로, AI 기반 서비스와 통신사업의 변화 속에서도 고객 신뢰 회복과 기술 안전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 CEO는 앞으로 AI 인프라·서비스·데이터 거버넌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는 전략을 추진하며, SKT의 장기적 경쟁력 강화와 고객 신
【인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인천광역시가 노사민정 협력 문화 정착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연대 강화에 나섰다. 인천광역시의회 박창호 의원(국민의힘·비례)은 최근 강화 마니산 상설공연장에서 열린 ‘2025 인천광역시 노사민정 한마음 등반대회’에서 “신뢰는 행동으로 증명된다”며 “협력을 통한 상생의 산업 생태계가 인천의 가장 큰 경쟁력이자 일자리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상생·협력·동행, 인천은 하나’를 기조로 개최했으며, 노사민정이 함께 상호 신뢰와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의원은 축사에서 “기술 변화와 산업 전환, 대외 불확실성이 동시에 밀려오는 지금, 신뢰가 있어야 생산성과 고용이 이어진다”며 “오늘의 등반처럼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 개인의 기록이 아니라 함께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사‧민‧정 대표 360여 명이 참석해 ‘상생과 협력으로 일자리 함께 만들기’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마니산 등반을 통해 화합을 다졌다. 참석자들은 “지속가능한 일자리는 정부나 기업의 일방적 노력만으로 만들어질 수 없다”며, “노
【이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2025년도 환경공무직 단체협약을 통해 월 소정근로시간을 226시간에서 209시간으로 단축하면서, 시간외수당 증가에 따른 임금 상승 효과가 주목된다. 협약은 지난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됐으며, 근로조건 전반을 개선하고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했다. 특히 월 소정근로시간 단축으로, 기존에는 정규근로시간을 초과하지 않아 발생하지 않았던 시간외수당 지급 대상 근로시간이 늘어나게 되어 실질 임금이 증가하는 구조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장기재직자 복지 확대,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퇴직 기준일 통일, 2025년 임금 3.0%, 2026년 임금 3.5% 인상 등도 함께 적용된다. 하지만 근로시간 단축과 시간외수당 구조 변경이 주는 경제적 효과가 특히 눈에 띈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근로자와 시가 상생할 수 있는 임금 구조를 만들고,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의미가 크다”며 “시간외수당 증가를 통해 근로자 소득 향상과 함께 시민에게 제공되는 환경서비스 품질도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근무시간 조정과 임금 체계 개선은 2026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수원=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수원 영화동 111-3구역이 정비구역 지정 16년 만에 본격적인 재개발 공사에 돌입했다. 10월 31일 장안구 경수대로 815-2 현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승원 국회의원, 수원시의회 의원, 조합원,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111-3구역은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이후 해제와 지정 취소를 반복하며 사업 추진이 지연됐다. 그러나 2023년 5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사업 계획에 따르면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총 556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서며, 준공은 2028년 8월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구역은 용적률 인센티브로 늘어난 72세대 중 36세대를 ‘새빛안심전세주택’으로 수원시가 매입하는 구조가 포함되어 있어, 행정 절차와 예산 확보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이재준 시장은 “재개발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조합원과 시가 협력해 첫 삽을 뜨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주민 주도의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시 차원의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재개발 구역은 신분당선 연장선 수성중사거리역과 동탄인덕원선 장안구청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교
저출생과 고령화가 겹친 지역 인구 위기 속에서, 지속 가능한 복지는 단순한 정책 의지나 단기적 지원만으로는 구현될 수 없다. 충남 당진시가 추진하는 미래복지 패러다임 전환은 바로 이 점을 강조해야 한다. 충남도의회가 지난 31일 개최한 ‘당진시 미래복지 정책 수립 의정토론회’에서는 복지의 지속성은 안정적 예산 확보에서 출발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인구 감소와 경제적 제약 속에서, 예산이 확보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계획도 실현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일 분야 지원보다는 범분야 협력과 통합적 정책 설계가 강조됐다. 이철수 의원은 “복지는 특정 세대나 계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세대가 서로 연결돼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중복과 낭비를 줄여 장기적으로 세대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함을 의미한다.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핵심은 예산의 확보뿐 아니라, 확보된 재원이 지역 경제 상황과 연계된 효율적 복지 투자로 전환돼야 한다는 점이다. 단기 지원이 아니라, 노인·청년·여성 등 다양한 세대와 행정을 연결하는 구조적 접근이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결국, 지역 경제의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안(2026년·총지출 728조 원)은 미래 성장 투자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인공지능(AI), 임대주택, 기후변화 대응 등 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분야에 대폭 투자를 늘리는 한편, 원자력과 민자도로, ODA(공적개발원조) 등은 감축했다. 총지출 728조 원, 예비비 75% 확대 2026년 예산안은 지난해보다 55조 원 증가한 728조 원으로, 증가율은 8.1%에 달한다. 특히 예비비는 75% 확대됐으며, AI·기후·철도·임대주택 등 공공투자 성격의 항목에 집중됐다. 반면 원자력, 민자도로, ODA 등 단기 소비성 또는 민간 중심 지출은 줄었다. AI·디지털 분야에 미래형 투자 집중 통신 분야 예산은 30.8% 증가, ‘인공지능데이터진흥’ 예산은 3조850억 원으로 370% 급증했다. 대폭 삭감됐던 AI 투자를 회복하며 디지털 전환과 미래 기술 투자에 방점을 찍었다. 과학기술·기초연구 강화 과학기술 분야 예산은 2조 원(18.8%) 증가했다. 미래유망 원천기술과 기초연구 중심으로 예산을 확대한 반면, 원자력 진흥 예산은 14.5% 삭감됐다. 또한 사회문제 해결 연구 예산은 27.2% 증가하며, 장기적 기술·사회 문제 대응 투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활의 고장 예천이 활과 농산물로 어우러진 풍요로운 가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예천의 정체성과 지역 농업의 가치를 함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활전시관과 활 공성전, 양궁·국궁 체험, 활 놀이터, 예천사과월드컵, 예천쪽파페스타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화려한 공연이 3일 내내 이어졌다. 첫날인 31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활의 고장 예천을 상징하는 퍼포먼스와 축하무대가 펼쳐졌다. 국가무형문화유산 김성락 궁시장의 활 제작 시연으로 문을 연 활전시관은 예천 활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양궁의 세계적 성과를 전시·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해 큰 인기를 끌었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는 올림픽 금메달 실물 전시와 증강현실(AR) 활쏘기 체험이 색다른 재미를 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에서 ‘활축제와 함께하는 활력 UP’을 주제로 다양한 농특산물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예천 농업의 경쟁력과 품질 우수성을 입증하고 농가의 자긍심을 높였다고 밝혔다. 특히, 예천을 대표하는 ‘예천사과월드컵’과 ‘예천쪽파페스타’를 중심으로 관람객이 직접 맛보고 평가하며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예천 농산물의 우수한 맛과 품질이 전국의 방문객에게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 축제장에는 사과, 배, 마늘, 고추, 고구마 등 고품질의 친환경 농산물이 다채롭게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으며,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는 현장형 판매 부스는 활기를 더했다. 우수·친환경 농산물 시상식에서는 한 해 동안 정성으로 농사를 지은 지역 농업인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생산자단체분야에서는 ▲효자면 이정인 농가가 다채로운 부스 전시와 농산물 판매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으며, ▲금상은 감천면 황기채 농가(대추·고추부각), ▲은상은 용궁면 도주섭 농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 예천군수)이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이 2일, ‘2025 예천활축제&농산물축제’에서 두 번째 향상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8월 여름캠프에서 진행된 향상음악회에 이어 마련된 무대로, 단원들의 꾸준한 성장과 음악적 성과를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였다.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천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국비 사업으로, 관내 초등학생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감성과 인성을 기르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향상음악회는 축제의 무대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진행됐으며 단원들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본, 트럼펫, 타악기 등 다양한 악기가 어우러진 오케스트라 무대를 선보였다. 성악가와의 협연 무대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으며, 단원들의 진지한 연주와 열정적인 하모니에 아낌없는 박수가 이어졌다. 한 단원은 “무대를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쌓는 동시에 음악으로 교감하는 시간을 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군위군과 군위전통시장 상인회(회장 오상경)는 10월 17일부터 11월 1일까지 3주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총 6회에 걸쳐 운영된 군위전통시장 바베큐 페스타 야시장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야시장은 공모사업인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상인회의 주도적 참여와 군위군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찾아 활기찬 시장 분위기를 만들었다. 행사 기간 동안 하루 평균 3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특히 고기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구이테이블 존이 큰 인기를 끌었어며, 다양한 먹거리 부스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야시장에서는 먹거리뿐 아니라 성악 공연, 마술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함께 진행되어, 방문객들이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공연을 관람하는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야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버블공연과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며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군위전통시장 오상경 상인회장은 “상인들이 힘을 모아 준비한 첫 야시장이 군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 기쁘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군위문화관광재단은 오늘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2025 군위 바베큐 축제'를 개막했다. 이번 축제는 군위의 대표 축산물인 한우·한돈을 중심으로 가족, 친구,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식 체험으로 진행된다. 개막과 동시에 현장은 신선한 고기와 채소를 활용한 먹거리존,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특히 음악 공연과 지역문화 공연도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재)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바베큐 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식 문화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행사”라며 “많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릉군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학포야영장에서 관내 초등학생 35명을 대상으로 ‘2025년 청소년 캠핑 및 트리클라이밍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자연환경 속에서 정신적·신체적 안정성을 강화하고,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1박 2일간 야영장 곳곳에서 다양한 자연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팀워크를 강화하고 사회성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에는 참석 학생들에게는 텐트 치기 및 캠핑 준비를 시작으로, ‘캠핑은 고기다’라는 주제의 저녁 식사를 통해 캠핑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식사 후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즈’ 영화를 감상하며 즐거운 밤을 보냈다. 둘째 날에는 숲 체험과 밧줄놀이, 파라슈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숲 체험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직접 경험하고 배우는 시간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높일 수 있었다. 트리클라이밍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도전과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문 트리클라이밍 강사의 지도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2025년 지브리 & 디즈니 영화음악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10월 31일(금) 오후 7시 울릉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300여 개의 LED 촛불 아래에서 고품격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문화 콘텐츠이다. 따뜻한 조명과 섬세한 연주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마치 영화 속 장면 같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울릉군은 문화프로그램에 접근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도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 예술의 감수성과 창의력을 증진하고자 매년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2024년부터 시작해 2회째를 맞는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사업은 지난해 클래식으로 만나는 명작 애니메이션으로 약 300명이 관람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재즈·영화 및 애니메이션 OST 등 자체 편곡한 음악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는 ‘레자르 앙상블(Les Arts Ensemble)'이 함께했다. 피아니스트 김세실창겸을 중심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이윤소·명혜민, 비올리스트 박지수, 첼리스트 이수정, 클라리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10회 예천전국가요제가 2일 오후 2시,‘2025 예천활축제&농산물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예천지회(지회장 채희삼)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엄선된 본선 12팀이 출연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예천전국가요제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대중음악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이어져 온 행사로 예천색소폰동호회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본선 진출자 12팀과 강민주, 통일메아리악단, 인댄스 무용단 등의 초청공연이 펼쳐졌다. 시상식에서는 400만 원의 상금이 걸린 대상은 문정옥 씨(대구) 금상은 유소라 씨(충주)가 수상했으며, 은상은 장혜진 씨(문경), 동상은 강나은 씨(서울), 가창상은 김정희 씨(영주), 인기상은 최우혁 씨(대구)에게 각각 수여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수상의 영예와 함께 많은 격려가 전해졌다. 김학동 군수는 “지역문화 활성화와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해 가고 전국가요제가 더욱 발전하여 예천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활의 고장 예천이 활과 농산물로 어우러진 풍요로운 가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예천의 정체성과 지역 농업의 가치를 함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활전시관과 활 공성전, 양궁·국궁 체험, 활 놀이터, 예천사과월드컵, 예천쪽파페스타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화려한 공연이 3일 내내 이어졌다. 첫날인 31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활의 고장 예천을 상징하는 퍼포먼스와 축하무대가 펼쳐졌다. 국가무형문화유산 김성락 궁시장의 활 제작 시연으로 문을 연 활전시관은 예천 활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양궁의 세계적 성과를 전시·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해 큰 인기를 끌었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는 올림픽 금메달 실물 전시와 증강현실(AR) 활쏘기 체험이 색다른 재미를 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에서 ‘활축제와 함께하는 활력 UP’을 주제로 다양한 농특산물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예천 농업의 경쟁력과 품질 우수성을 입증하고 농가의 자긍심을 높였다고 밝혔다. 특히, 예천을 대표하는 ‘예천사과월드컵’과 ‘예천쪽파페스타’를 중심으로 관람객이 직접 맛보고 평가하며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예천 농산물의 우수한 맛과 품질이 전국의 방문객에게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 축제장에는 사과, 배, 마늘, 고추, 고구마 등 고품질의 친환경 농산물이 다채롭게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으며,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는 현장형 판매 부스는 활기를 더했다. 우수·친환경 농산물 시상식에서는 한 해 동안 정성으로 농사를 지은 지역 농업인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생산자단체분야에서는 ▲효자면 이정인 농가가 다채로운 부스 전시와 농산물 판매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으며, ▲금상은 감천면 황기채 농가(대추·고추부각), ▲은상은 용궁면 도주섭 농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 예천군수)이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이 2일, ‘2025 예천활축제&농산물축제’에서 두 번째 향상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8월 여름캠프에서 진행된 향상음악회에 이어 마련된 무대로, 단원들의 꾸준한 성장과 음악적 성과를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였다.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천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국비 사업으로, 관내 초등학생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감성과 인성을 기르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향상음악회는 축제의 무대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진행됐으며 단원들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본, 트럼펫, 타악기 등 다양한 악기가 어우러진 오케스트라 무대를 선보였다. 성악가와의 협연 무대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으며, 단원들의 진지한 연주와 열정적인 하모니에 아낌없는 박수가 이어졌다. 한 단원은 “무대를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쌓는 동시에 음악으로 교감하는 시간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