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 동구는 지난달 29일 초등학생 165여 명이 준비한 ‘제3회 1인 1악기, 통기타가 있는 행복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동구가 올해 관내 10개 초등학교 5학년 576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통기타가 있는 행복교실’의 수업 종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들의 음악적 성과를 공유하고 악기 학습에 대한 지속적 동기부여를 위해 기획됐다.
각 학교 대표로 구성된 7개 팀은 학부모와 교사 등 200여 명의 관객이 자리한 가운데 자신들만의 색깔을 담아 준비한 곡들을 자신감 있는 연주와 단합된 팀워크로 선보이며 공연장을 감동과 열기로 가득 채웠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콘서트는 단순히 음악 발표회를 넘어, 학생들이 악기를 배우며 느낀 성취감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문적 예술적 성장을 돕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더 풍요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모든 학생이 악기를 배울 수 있는 보편적 문화예술교육 기반조성을 위해 2019년부터 초등학교 5학년 대상 ‘1인 1악기 통기타가 있는 행복교실’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초등학교 6학년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