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비상계엄령을 선포하여 헌정질서를 무너뜨린 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무산됐다. 믿을 수 없는 결과에 분노를 하지 않을 수 없다.
국민의힘은 내란 수괴 윤석열이 역사와 법 앞에 엄정한 심판을 받으라는 시민의 명령을 저버렸다. 오로지 자신들의 안위와 정치적 이익을 선택했다. 국민의힘의 선택을 끝까지 기억할 것이다.
국회에 계엄군이 진입하여 유린하고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주요 정치인 등에 대한 체포를 시도하는 등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내란을 일으킨 범죄자를 대통령 자리에 그대로 두란 말인가?
국가의 미래와 훼손된 민주주의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라도 윤석열을 탄핵하여 헌정질서를 조속히 바로 세워야 할 것이다. 더 이상 범죄자를 대통령직에 남아있게 해서는 안 된다. 하루속히 윤석열을 끌어내려 처벌해야 한다.
오늘 오전 국민의힘 당사에서 있었던 한동훈 당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의 대국민담화를 지켜보며, 윤석열과 한동훈이 함께 계획하는 조기퇴진의 미래가 국헌과 민주주의를 위태롭게 할 것임이 자명해졌다. 우리 국민은 한동훈과 국민의힘에게 단독으로 국운을 결정할 어떠한 권한도 부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매서운 추위에도 국회 앞 광장,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곳곳에 모였던 수십만 시민들이 목이 쉬도록 외쳤던 ‘반란 수괴, 윤석열 탄핵’의 소리를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
우리 광주광역시의회 의원들은 국회가 내란 수괴 윤석열 탄핵소추안을 가결할 때까지 시민들과 함께 투쟁할 것이다.
2024년 12월 8일
더불어민주당, 무소속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