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정읍·고창·부안 3개 시군 청소년들이 참여한 제26회 3:3 농구대회 본선이 지난 8일 정읍시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여가선용과 체력 증진을 도모하고, 세 지역 간의 친목과 화합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정읍시농구협회(회장 기충일)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정읍시 후원, 전주지방검찰청 정읍지청(지청장 김윤정)과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정읍지역협의회(회장 허수종)의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정읍지청 정연우 검사와 강한석 정읍시 복지환경국장, 이성수 고창군 관광복지국장, 허수종 정읍지역협의회장 등 주요 인사들과 정읍·고창·부안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참가 학생 및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본선 경기는 여름 예선대회에서 우승한 정읍·고창·부안의 중·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18팀(72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루는 공정한 대회로 펼쳐졌다.
경기 결과, 고등부 우승은 부안고가 차지했고, 준우승은 고창고 슈터팀, 공동 3위는 고창고 모양성과 정읍 산적팀이 이름을 올렸다.
중등부에서는 고창 자유중 고슬팀이 우승했으며, 준우승은 고창 자유중 점핑팀, 공동 3위는 정읍 학산중과 정읍 헤이팀이 차지했다.
시군 청소년 3:3 농구대회 본선 경기는 매년 3개 시군이 돌아가며 개최되며, 내년에는 고창군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