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천시의회는 20일 제28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4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김병전 의장은 회의를 시작하면서“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어 우리 사회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며“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여러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이지만, 우리 국민이 보여준 저력과 성숙한 시민의식은 당면한 위기를 지혜롭게 헤쳐나갈 것이라는 희망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어“어려운 시기일수록 시민의 대표기관인 우리 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정의롭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시민의 삶과 직결된 지역 현안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민생 안정에도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부천시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헌법재판소 윤석열 탄핵 인용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부천시 2025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출예산은 2조 4,378억 원으로 확정됐다. 일반회계 예산은 2조 827억 원이며, 특별회계 예산은 3,551억 원이다.
이어서 조용익 부천시장으로부터 지난 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실시한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고 추가 보충질문을 실시했으며, 보충질문에는 장성철, 곽내경 의원이 참여했다.
마지막으로 헌법재판소 윤석열 탄핵 인용 촉구 결의안을 의결하고 이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으며,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총 31일간의 제280회 제2차 정례회 활동을 끝으로 2024년도 의회 회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