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북문화재단은 2024 레지던시지원사업 합동발표회 '머무른 자리'를 오는 12월 4일부터 27일까지 24일간 경북 성주군 아트리움 모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머무른 자리'는 예술가들이 레지던시 기간 동안 머물며 작업한 흔적을 돌아보는 전시로, 예술가들의 창작 여정을 함께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연말 합동발표회 성격을 반영하여, 경북문화재단 레지던시지원사업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합동발표회는 2024년 레지던시지원사업에 선정된 연극 1단체 (사)문화창작집단공터다와 시각예술 3단체 (재)영주문화관광재단, 아트리움 모리, 포틀리에 케이가 참여했고, 각 단체와 기관에서 활동한 예술가들은 다양한 분야의 창작 작업을 선보이며, 예술적 교류와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2024년 경북문화재단 레지던시지원사업은 경상북도 내 창작공간 및 숙박시설 등 안정적인 창작 환경 조성을 통해 예술인들이 창작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문화예술진흥원장 최종수는 “이 전시는 선정기관 및 단체 간의 예술적인 교류를 촉진하고, 경북 도민들의 전시 관람 기회를 확대한다. 또한 경북의 문화예술과 레지던시지원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작 환경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시 관람은 아트리움 모리(경북 성주군 월향면 주산로 450)에서 이루어지며, 평일 11:30부터 17:30까지, 주말 및 공휴일 11:30부터 18:00까지 가능하다. 단,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