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속초시는 대설 및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의 생활안전을 보장하고 재난사고를 예방하고자 한파 대비 물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24년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대설·한파대책비)로 전액 지원된다. 시에서는 특교세로 방한용품 333세트, 보온 이불 67채 등을 구입해 취약계층에 지원하며, 취약계층 이용시설에는 벽걸이 난방기 1대, 난방 히터 8대를 전달할 계획이다. 만 65세 이상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혜 어르신을 대상으로는 방한 의류 495벌을 지원하여 한파로부터 취약한 시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속초시는 혹한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자체 계획을 수립하고 ▲긴급복지지원 종결자에 대한 상담 ▲숙박시설(여관 등) 거주 1인 가구 전수조사 ▲겨울철 폐지 줍는 노인 실태조사 ▲노숙인 보호 현장 활동 강화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항목을 포함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려운 이웃의 생활 안정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앞으로도 한파와 같은 재난에 대비하여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복지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시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