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명소방서(서장 이종충)는 지난 2일, 2024년 12월 23일에 발생한 노온사동 사들물류단지 화재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광명시청과 함께 현장을 방문했다.
광명 노온사동 사들물류단지 화재는 2024년 12월 23일,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에 위치한 사들물류단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빠르게 확산되었으며, 물류 보관창고로 사용되던 비닐하우스 7개 동이 소실됐다. 당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큰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와 광명시는 화재 현장 점검에서 화재 발생 경위를 설명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향후 화재 예방 및 초기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사들물류단지 관계자들에게 호스릴 소화전 등 소방시설 사용 법 교육을 실시하고, 소화용수설비 추가 설치와 현지적응 소방훈련 및 합동안전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화재 현장에서 위험물질을 제거하고, 화재 안전 대책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종충 서장은 "소규모 물류단지에서의 화재 확산은 인접 건물로 피해를 크게 확산시킬 수 있어,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작업장 환경 개선과 초기 진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화재 재발 방지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화재 안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