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2025년을 맞이한 이재호 연수구청장이 1월 1일 신년사를 통해 연수구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2025년은 연수구 개청 30주년이자 민선 8기의 3년차로, 이 구청장은 구민들에게 희망찬 새해 인사를 전하며, 지난 한 해의 어려움을 돌아보고 구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 구청장은 "연수구는 급격한 발전을 거듭하며 글로벌 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며, "개청 30주년을 맞은 올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도약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재정위기를 극복하며, 재정 규모가 21.53% 성장한 8,810억 원에 달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연수구는 2025년 역대 최대 예산을 편성하며,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갈 계획을 발표했다.
첫 번째 목표는 ‘가치를 더하는 미래기반 도약’으로, 자전거 이음길과 송도국제도시도서관 등 글로벌 인프라를 구축하고, GTX-B 노선과 제2경인선 등 교통망 확대를 추진한다.
두 번째는 ‘근심을 덜어내는 복지·경제 도약’으로, 출산 친화적 환경과 청년 취업 지원, 소상공인 지원 등 구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정책을 마련했다.
세 번째 목표는 ‘활력을 곱하는 환경·안전 도약’으로, 연수 한마음공원, 승기천 파크골프장 등 친환경 공간을 조성하고,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도입해 구민의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여유를 나누는 문화·교육 도약’으로, 연수여성대학의 내실 있는 운영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며, 지역 축제와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삶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재호 구청장은 “연수구가 변화하고 발전하는 원동력은 구민들의 아낌없는 성원 덕분”이라며, "구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누구나 살고 싶은 최애도시 연수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