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2025년 을사년, 성남문화원 김대진 원장은 새해를 맞아 '문화의 힘'을 통해 시민들의 행복을 이끌어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2023년과 2024년, 사회의 혼란과 이기주의를 경계하며, '도량발호'와 '후안무치' 등 사회적 경고의 성어가 등장한 가운데, 그는 '문화'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사회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년은 일본에 의해 나라의 주권을 빼앗긴 을사늑약 120주년이 되는 해다. 김 원장은 이러한 역사적 아픔을 되새기며, 국민들의 의식이 깨어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정치인들은 진정한 일꾼으로 거듭나야 하며, 국민은 주권자로서 본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의 사자성어로 김 원장은 ‘백천귀해’를 선택했다. 이는 민심이나 대세의 흐름이 한곳으로 모인다는 뜻이다.
그는 성남을 문화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민들의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2025년 성남문화원은 '전통문화 발굴과 전승', '문화예술 평생교육', '지역문화 창달'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성남시 정월 대보름 민속놀이, 둔촌 문화제, 성남사랑 백일장 등 60여 회의 문화사업과 각종 공모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성남문화원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성남시 50년사 편찬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대진 원장은 마지막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문화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하며, 성남문화원은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문화융성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