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이상기후 기습폭우 등에 사전 대비” 지시

  • 등록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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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안전 최우선으로 여름 전 산사태 점검 및 하천‧배수로 정비 주문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범석 청주시장은 14일 “언제 닥칠지 모르는 기습폭우 등 이상기후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금부터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임시청사에서 개최된 주간업무보고에서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해 날씨를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 됐어도 시민 안전은 언제나 최우선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차례 폭우를 경험했듯 여름이 오기 전 한발 앞서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산사태, 급경사지에 대한 정밀 점검을 추진하고 하천 준설 및 배수로 정비, 빗물받이 정비도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시장은 산불예방을 위해 비상근무를 추진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영남 지역에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만큼 우리 시의 산불대응 체계를 전반적으로 다시 한번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진행 사업에 대한 차질 없는 추진과 향후 추진해야 할 사업에 대한 정비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때때로 문제가 발생해 사업이 상당 기간 지연되는 경우가 있다”며 “부서장과 담당 직원이 열정을 갖고 사업 초기부터 꼼꼼하게 챙겨 원만히 진행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우리가 열심히 준비해서 추진한 시책사업들을 정작 수혜자인 시민들께서 모르는 경우가 없도록 온‧오프라인 채널을 최대한 가동해 필요한 정보를 알려드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추진할 사업 역시 지연 없이 진행될 수 있게 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실‧국장과 부서장들이 시의회와 적극 소통하라”고 지시했다. 청주시의회 제94회 임시회는 오는 21일부터 진행된다.

 

이외에도 이 시장은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가 운영 중이고, 스타벅스와도 협약을 맺어 일회용컵 회수보상제도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자원재활용, 쓰레기 배출량 줄이기가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라”고 말했다.

 

영농철 일손 부족 문제에 대해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시농부 등 해결하기 위한 시책을 시행하고 있는데 전 부서 직원들과 시민들도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유형수 기자 rt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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