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거창군은 (사)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에서 영남지역 산불 피해 특별성금 950만 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거창군지회 주관으로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13개 읍면 분회, 438개 읍면 경로당, 거창노인대학, 동부노인대학, 지회 임직원 등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마련한 것이다.
지난 11일, 대한노인회 경남연합회를 통해 550만 원을 전달하고, 이어서 18일 거창군지회에서 200만 원, 거창노인대학과 동부노인대학에서 각각 100만 원씩을 추가로 모금해 기탁했다.
강창남 지회장은 “이번 모금은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피해 지역 분들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루어졌다”라며, “노인회 임직원, 경로당 회원들과 노인대학생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해 줘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기탁된 성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의 선행에 감사함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