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제15회 천강문학상 시상식 개최

  • 등록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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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천강 홍의장군의 충의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천강문학상의 시상식이 제50회 홍의장군 축제와 함께 지난 20일 의령군민공원에서 개최됐다.

 

의령문인협회(회장 이광두) 주관으로 열린 이 시상식은 15명의 수상자와 천강문학상 운영위원장 오태완 군수 외 많은 기관·사회단체장과 문학 애호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서린 시인의 시낭송으로 시작된 이번 천강문학상 시상식은 심사경과보고, 심사위원장의 심사평, 수상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으며, 축하공연이 아름다운 마무리를 만들었다.

 

천강문학상 운영위원회 위원장인 오태완 군수는 “반세기를 맞이한 이번 제50회 홍의장군과 함께 시상식이 개최되어 더욱 의미가 깊어졌다”며 “경남의 중심에서 시작된 이 문학상과 같이 수상자들도 문학의 중심에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호운 심사위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문학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수상작뿐만 아니라 다른 응모작들도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말했다.

 

부문별 대상으로 시 부문에는 최윤정(경북 경주시)의 '횡혈식석실묘', 시조 부문에 '조현미(경기도 의정부시)의 '연두, 이후', 소설 부문에 김형원(경기도 평택시)의 '라일라', 아동문학 부문에 권영욱(대구시)의 '꿈을 잇는 가오리연' 그리고 수필 부문에 황진숙(충남 예산군)의 '멍석'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시 부문에 장현숙(서울시)의 '수막새 풍으로 웃기', 김학중(충남 당진시)의 '목자기', 시조 부문에 이순권(서울시)의 '11월', 용창선(전남 목포시)의 '이중섭을 만나다', 소설 부문에 김순영(울산시)의 '내 안의 천사', 안연정(인천시)의 '테세라', 아동문학 부문에 김대성(전남 순천시)의 '도깨비가 사라진 이유', 황경순(전북 전주시)의 '황태가족', 수필 부문에 김애자(대구시)의 '쨍', 홍윤선(경남 김해시)의 '붉은 땅이 온다'이 수상했다.

유형수 기자 rt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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