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춘천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4대 분야, 13개 지역공약을 발표하며 차기 정부와의 정책 협력을 공식화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3일 기자회견에서 “이번 공약은 기업유치, 교통 인프라 확충, 정주환경 개선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춘천을 국가 균형발전의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한 약속”이라며 “대선 후보들과 정당에 전달해 국정과제로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제안에는 ▲AI·바이오 특화 '기업혁신파크' 조성 ▲춘천교도소·소년원 이전 추진 ▲춘천~원주 철도 및 제2경춘국도 연계 도로망 구축 ▲강원대병원 확장 이전 ▲은퇴자 행복마을 조성 ▲호수지방정원 국가정원 승격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번 공약이 단순한 개발계획을 넘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춘천”을 위한 장기적 청사진이라고 강조하며, 차기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요청했다.
육 시장은 “시민과 함께 철저히 준비해 춘천이 강원도는 물론 국가 발전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