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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K패스’를 기반으로 The 경기패스 사업 추진"

"전 도민이 전국 어디서나 모든 대중교통을 카드 1장으로 이용하고 교통비를 할인·환급받는 교통카드"

경기뉴스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The 경기패스 기자설명회 발표문을 통해 사업 추진에 대해 밝혔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울특별시장, 인천광역시장과 만난 김 지사는 교통비 지원정책은 각 지자체의 교통 특성이 반영된 지역맞춤형 정책이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경기도는 일반 버스, 지하철뿐 만 아니라 광역버스, 순환버스, 신분당선, 올해 3월 개통 예정인 GTX-A 까지 요금체계가 다양한 교통수단이 혼재되어 있고, 서울보다 17배 넓은 지역적 특성상 거리비례제 적용에 따른 개인별 교통 요금 편차도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특성을 감안하여 1천 4백만 경기도민의 교통카드 DATA를 분석하여 경기도민의 교통 패턴과 특성에 맞는 교통비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면서, 도는 국토부의 ‘K패스’를 기반으로 매월 사용 교통비의 20~53%를 환급하는 ‘The 경기패스’ 사업은 1,400만 인구와 넓은 지역, 다양한 교통수단과 요금체계, 그리고 31개 시ㆍ군별 교통패턴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설계됐다고 했다.

 

또한 김 지사는 기후변화 대응에 가장 적극적인 광역자치단체로서, 이번 The 경기패스 시행으로 도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드릴 뿐 아니라, 자가용 수요를 대중교통으로 전환하여 탄소 저감을 통한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했다.

 

The 경기패스는 오는 5월, 국토부의 K패스 시행과 동시에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이와 별도로 경기도는 광역버스 증차 등을 통한 대중교통 활성화 등을 통해 도민에게 더 나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The 경기패스는 전 도민이 전국 어디서나 모든 대중교통을 이용한 경우, 카드 1장으로 이용한 교통비의 일부를 환급받는 교통카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