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가 주도로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이 정읍시에서도 활발히 진행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쿠폰 사용 확산과 참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9월 30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SNS 인증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에서 결제 후 인증샷을 촬영해 개인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채널 등)에 #정읍소비쿠폰 해시태그와 함께 사용 후기를 게시하면 된다. 이후 네이버폼에 게시물 링크와 참여 정보를 입력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시는 참여자 가운데 총 155명을 추첨해 치킨, 햄버거, 커피 등 기프티콘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당첨자는 10월 10일 발표할 예정이다.
소비쿠폰 지급·사용 현황(9월 1일 기준)을 보면 총 228억원 중 224억원이 지급돼 지급률 98.1%를 기록했다.
사용액은 187억원으로 사용률 83.5%에 달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급 방식별로는 온라인(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 모바일카드) 부문에서 3만 5378명이 74억 원을 지급받아 사용률 96.1%를 보였고, 오프라인(선불카드) 부문은 6만 3947명이 150억원을 지급받아 사용률 77.3%를 기록했다.
또한 정부와 정읍시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소득 기준 하위 90%에 해당하는 시민 9만 514명에게 1인당 10만원의 2차 소비쿠폰을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SNS 인증 이벤트가 단순한 경품 제공을 넘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역 소비 촉진으로 이어져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