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파주시는 2025년 경기도 관광지 및 문화관광자원 개발 사업으로 선정된 ‘임진각 평화곤돌라 스카이워크 설치사업’의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 파주디엠지곤돌라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의 설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곤돌라 상부 정류장에서 ‘캠프그리브스’까지 이어지는 급경사 보행 구간에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무장애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지난 6월 착수보고회에서 제기된 ▲안정성 확보를 위한 구조 설계 방안 ▲보행약자(휠체어, 유모차, 노약자 등)를 고려한 경사도 설계 ▲휴게 공간 배치 ▲안내 시스템 개선 등 관광객 중심의 이용 환경 조성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과 편리함을 제공하는 시설 제공 ▲향후 운영 시 판촉(마케팅), 정기 행사 진행을 통해 좋은 인상(이미지) 생성 ▲‘캠프그리브스 역사공원’과의 연계성 강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며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이용자 중심의 설계 방향을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었다”라며, “관광객의 안전은 물론, 이동 약자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보행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설계 단계부터 세심하게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임진각 평화곤돌라 스카이워크 설치 사업’은 2025년 경기도 관광지 및 문화관광자원 개발 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23.2억 원과 시비 23.2억 원 등 총 46.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현재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며, 2026년 3월 착공,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