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정신출 의원, “국동항 일대 관리체계 재정비·주차문제 개선 시급”

  • 등록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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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등 협력, 대체 주차공간 확보, 주차장 유료화 등 실질 대책 촉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정신출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국동·대교·월호)은 10월 24일 열린 제2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국동항 일대의 주차난과 교통혼잡 문제가 장기간 방치되며 시민 불편이 심각하다”며 “시정부는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개선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국동항 물량장은 지역 어민과 주민의 경제적 활동을 위해 조성된 공간임에도, 현재 대형 화물차와 크레인, 캠핑카 등이 장기 점유하면서 사실상 사설 차고지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월동 넘너리 일대는 낚시객 차량과 경도대교 공사차량, 주민 차량이 뒤엉켜 극심한 교통 체증이 상시화되고 있다”며 “주차공간 부족과 무질서한 차량 진입으로 주민 간 갈등이 심화되고, 고성과 충돌 위기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정 의원은 “이미 지난 제227회 임시회에서 문제를 지적했지만 개선의 기미가 없고, 해수부 소유 어항시설이라는 이유로 시의 대응이 계고장 부착과 안내 현수막 설치에 그치고 있으면서도 해수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조차 이뤄지지 않은 점은 매우 안타깝다”고 지적하며 “명확한 관리주체를 설정하고 실행력 있는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수시는 국동항 일대의 근본적인 관리체계와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해수청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대체 주차공간 확보, 주차장 유료화 등 불법적인 주차 지도를 강력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국동항의 방치된 관리 문제는 이미 임계점에 다다랐다”며 “관리권한이 없다는 이유로 지금처럼 묵인한다면 10년, 20년 뒤에도 상황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정신출 의원은 “시민들이 행정의 무대응 속에서 불편을 감내하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시정부는 국동항 일대의 교통혼잡과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실행계획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형수 기자 rt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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