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지역 특수학교 학생들이 ‘2025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 경진대회’에서 금상 1개, 은상 2개, 동상 2명, 장려상 3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부산 벡스코(BPEX)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청각, 시각, 지체장애 학생 122명이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 광주에서는 청각장애 2명, 시각장애 4명, 지체장애 3명 등 9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특히 광주세광학교 김다원 학생(고등학교 2학년 과정)이 시각장애 분과 점역교정 종목에서 금상을 차지했으며, ▲‘동상’ 워드(전맹) 종목 백양선 학생(고 2 과정)·워드(저시력) 종목 신현성(고 2 과정) 학생 ▲‘장려상’ 음악 종목 이유권(고 1 과정) 학생 등 광주세광학교에서 대거 수상했다.
청각장애 분과에 참여한 광주선우학교 학생들도 은상과 장려상을 추가했다.
심세인(고 3 과정) 학생이 바리스타 종목에서 은상을, 김동현(고 1 과정) 학생이 시각디자인 종목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지체학생Ⅰ(특수학교) 분과에 참여한 은혜학교에서는 한지공예Ⅰ 종목에서 나병일(고 2 과정) 학생이 은상을, 사무용품 조립 종목에서 주미주(고 3 과정) 학생이 장려상을, 스티커 붙이기 종목에서 차서영(고 2 과정) 학생이 대회장상을 각각 차지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각자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의 직업교육과 진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