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시흥시는 지난 10월 28일 박승삼 부시장 주관으로 ‘2025년 시흥시 주관 민관 합동 건설공사장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9월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강화 회의’의 후속 조치로, 민간 전문가와 관계부서가 함께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점검은 ‘시흥 은행2지구 C-1ㆍ2블록’과 ‘시흥시 미디어영상센터’ 등 2개 건설현장에서 진행됐다. 점검반은 현장 관계자의 브리핑을 통해 공사개요와 안전관리 현황을 확인한 뒤, 근로자 및 시설물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가을철 강풍과 공정 증가로 인한 사고 위험에 대비해 추락ㆍ낙하ㆍ전도 등 주요 위험요인별 안전조치 이행 실태와 비계ㆍ안전난간 등 추락방지시설 설치 상태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이번 점검에는 시흥시 안전관리자문단 위원과 노동안전지킴이, 관계부서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점검반이 참여했으며, 현장 관계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주요 위험요인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향과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또한, 시는 이번 현장점검과 연계해 ‘10월 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도 병행했다. 부시장과 시 공무원, 안전관리자문단 등 10여 명이 참여해 현장 근로자들에게 ▲사망사고 방지 핵심수칙 ▲대형사고 예방 요령 ▲산업안전보건법 안내문을 배부하며 안전의식을 높였다. 이번 캠페인은 ‘기본수칙의 철저한 준수가 중대사고 예방의 출발점’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건설 현장은 단 한 번의 방심도 중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민관이 협력해 계획부터 시공ㆍ관리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완공까지 무사고 건설 문화를 정착시켜 달라”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