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포항 중성리 신라비' 최초 발견자 등에 감사패 전달

  • 등록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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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포항시의회는 17일 오후 의장실에서 국보 승격 10주년을 맞은 포항 중성리 신라비의 최초 발견자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은 현존 최고(最古) 신라 비석인 포항 중성리 신라비의 최초 발견자 김헌도 씨와 최초 발견 당시 특종 보도를 통해 중성리 신라비를 세상에 알린 언론인 이창형 씨의 노고를 격려하고 중성리 신라비의 국보 승격 10주년(2015년 국보 제318호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 중성리 신라비는 2009년 5월 11일 포항시 흥해읍 중성리 도로 공사장에서 인근 주민 김헌도 씨에 의해 발견됐고, 이후 고향 친구인 이창형 기자(당시 경북매일신문 편집국장)의 특종 보도 이후 학계와 일반 국민에게 알려져 2012년 보물 지정, 2015년 국보로 지정됐다.

 

김일만 의장은“포항중성리신라비는 현존 최고(最古) 신라 비석이자 신라 초기 정치・경제・문화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물”이라며, “포항의 소중한 문화재가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게 깊은 관심과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두 분께 거듭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신라 동해안 3비(포항 냉수리 신라비, 포항 중성리 신라비, 울진 봉평리 신라비)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노력과 관련해 신라 3비의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더욱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유형수 기자 rt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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