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주시가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주변을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9일 기린대로 버스중앙차로제(BRT) 사업에 의해 발생한 나무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인근에 식재하는 민원현장을 찾아 차질 없는 환경개선 사업을 주문했다. 이날 우 시장은 나무 식재가 진행될 예정부지를 확인하고 수목의 식재 과정을 직접 감독하는 등 현장 행정을 이어갔다. 또 식재가 완료되면 주변 주민들의 오랜 민원인 악취 저감과 소음 차단 등 환경개선 효과를 직접 청취했다. 이와 관련, 기린대로 버스중앙차로제(BRT)는 호남제일문에서 한벽교교차로까지 9.5㎞ 구간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내년 11월 개통을 목표로 △여의광장사거리~추천대교 △추천대교~기린로전자상가 △기린로전자상가~오목대의 3개 구간에서 동시에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곳에 위치한 가로수 약 340주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내·외부에 옮겨 식재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이날부터 내년 12월 중순까지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인근의 경계부와 도로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 동구는 지난 4일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모금액이 3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3년 차를 맞아 이뤄낸 성과로, 지금까지 총 2,150명의 기부자가 동구를 위해 뜻을 모았다. 이러한 성과 뒤에는 기부자들의 취향을 저격한 답례품 전략이 있었다. 동구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시장조사를 꾸준히 했고, 차이나타운 명가의 만두와 유명 베이커리 제과 등 ‘미식(美食) 답례품’을 적극적으로 앞세웠다. 줄 서서 먹는 차이나타운 ‘신발원’의 만두부터 ‘태성당’, ‘부산별빛샌드’, ‘베이크백스튜디오’ 등 지역 유명 제과점의 빵까지 기부 유인 효과를 톡톡히 냈다. 이와 함께 주목할 점은 올해 처음 추진된 기부금 활용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무료라면카페 '끼리라면' 조성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골목길 내 '우리 동네 작은 소방서' 설치 ▲화재 취약 가구 대상 '화재안심 자동 소화 멀티탭' 보급 등이 있다. 동구는 단순히 기부금을 모으는 데 그치지 않고, 복지와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울주군이 울산지역산업진흥원과 함께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DWTC)에서 열리는 ‘Automechanika Dubai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울주단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Automechanika Dubai 2025’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 전시회다. 올해 전시회에는 자동차 부품·시스템, 액세서리·튜닝, 정비·유지보수, 타이어·배터리 등 전 분야에서 2천4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울주군은 이번 전시회에서 울주단체관을 운영해 지역 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해외 수출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참가기업은 △㈜오성테크 △㈜씨엔루브 △태봉인더스트리 △㈜이에스링크 등 4개사이며, 자동차 금형·부품, 윤활유·그리스, 플라스틱 연료 탱크, 서스펜션 시스템 등 다양한 자동차 관련 제품을 전시한다. 울주군은 참가기업에게 △부스 임차 및 장치비 △현지 바이어 매칭 및 통역 △편도 항공료 등 전시 관련 경비를 지원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운영하는 울주단체관을 통해 지역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9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지역 연계 주제 중심(프로젝트) 수업 나눔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교 교육과정과 지역 자원의 연계를 강화하고, 교사 간 협력적 학습공동체를 구축해 지역 연계 교육과정 수업을 확산하며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나눔회는 지난 9월 진행된 지역 연계 주제 중심(프로젝트) 수업 사례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수업을 공유하는 자리로, 강남지역 초등학교 교사 58명이 참여했다. 발표에 나선 5개 팀은 지역성과 학생 주도성을 기반으로 설계한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월계초 이건지 교사는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한 우리 마을(마을 탐험대, 출동!)’을 주제로 학생들이 마을을 직접 탐사하고 조사, 체험하며 지역 공동체의 역할을 이해하도록 한 과정을 설명했다. 반곡초 김미경 교사는 온책 읽기부터 고래박물관, 고래문화마을 답사, 보고서 작성, 홍보 포스터 제작까지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연계한 ‘바위 위의 고래, 박물관 속 이야기’를 발표했다. 언양초 김윤정 교사는 학생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과 강남교육지원청은 9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SK행복장학금 8,400만 원을 전달받았다. SK행복장학금 지원사업 전달식은 이날 오전 11시 남구 울산 사랑의 열매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한성기 강북교육장과 임채덕 강남교육장, SK이노베이션의 양호영 사무처장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원 대상은 울산지역 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의 저소득층 학생이며, 장학금은 중학생 20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2,000만 원, 고등학생 32명에게 1인당 200만 원씩 6,400만 원이 지급됐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이 경제적 어려움에 있는 학생들의 학업 지속과 꿈 실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을 위한 교육복지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학생들이 안정적인 배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9일 집현실에서 ‘초등영어 실천 학급과 실천동아리 운영 나눔회’를 열고 올 한 해 추진된 초등영어교육의 우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나눔회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취지에 따라 의사소통 중심의 초등영어교육을 활성화하고, 교사와 학생이 함께 실천한 운영 성과를 공유해 현장에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울산교육청은 올해 총 32개 학급을 초등영어 실천 학급으로 선정해 담임교사와 영어 전담 교사가 함께 공통 과제와 선택 과제로 구성된 수업을 운영하도록 지원했다. 또한 학교 안과 학교 간 교사들이 팀을 이룬 8개 실천동아리는 ‘다듣영어+’와 연계한 교수 학습 방법과 평가 방안 등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나눔회에서는 농소초 김현아 교사가 ‘다듣영어+ 기반 의사소통 중심 초등 영어수업’ 사례를 발표해 학생 참여 확대와 수업 집중도 향상이라는 긍정적 효과를 공유했다. 이어 농소초의 ‘농소와트와 마법사의 돌’ 영어 캠프 운영 사례도 소개돼 학교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녹수초 금우성 교사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평가 도구를 활용한 초등영어 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 광산구의 첫 시립도서관인 하남도서관이 9일 문을 열었다. 북구(무등), 남구(사직), 동구(산수)에 이은 네 번째 시립도서관이다. 서구에는 광주 대표도서관이 건립 중이다. 광주광역시는 총사업비 292억원(국비 107억원, 시비 185억원)을 들여 연면적 6916㎡,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시립하남도서관을 건립, 9일 개관식과 함께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정식 운영은 내년 1월이다. 이날 개관식은 강기정 시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팝페라 축하공연 관람 ▲개관기념 메시지 카드 이벤트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도서관시설 층별 순회 등으로 진행됐다. 광산구 최초 시립도서관인 하남도서관은 종합자료실과 열람실, 어린이실뿐 아니라 어린이문화교실·강좌실·다목적실 등을 갖춰 독서교육, 문화교양, 역량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립하남도서관은 한 달여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도서 대출·반납이 불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회는 9일, 2026년도 본예산 심사 과정의 일환으로 사업의 타당성과 추진 필요성을 확인하기 위해 노적봉미술관과 유달예술타운을 대상으로 현지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 활동은 시설의 실제 상태를 확인하고 심사에 참고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사업 추진 방향과 향후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예산서에 편성된 두 시설의 개·보수 사업 전반을 확인하며, 시설 유지관리와 안전 확보를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담당 부서에서는 “예산이 다소 부족할 수 있으나, 제한된 재원 안에서 효율적으로 집행하여 이용자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이를 위해 필요한 자원을 적절히 배분하고 우선순위를 명확히 설정해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관리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관광경제위원회는 “예산 규모와 관계없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세밀한 점검과 충분한 검토를 이어가겠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합리적이고 균형 있는 예산 심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 핵심 주거정책인 ‘전남형 만원주택’의 공급 속도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존 신축형에 더해 전세임대형·매입임대형을 병행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12월 9일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신축 중심 공급 방식만으로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며 공급 방식의 확대를 촉구했다. 전남형 만원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보증금 없이 월 1만 원으로 4년~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정책으로, 현재 고흥·보성·진도·신안·곡성·장흥·강진·영암 등 8개 군에서 신축형 공급이 추진되고 있으며 이를 포함한 전남 인구감소지역 16개 시군으로 1천 호 이상 공급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의원은 정책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신축 방식은 부지 확보, 설계, 착공, 준공 과정에서 실제 입주까지 최소 2~3년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청년과 신혼부부가 당장 체감하기에는 속도가 따라주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축형이 장기 기반을 만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익산시가 '제10기 정책자문위원회'를 출범해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의 미래를 모색한다. 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학계·연구기관, 시민단체, 언론, 청년 등 각 분야 전문가 22명을 제10기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정책자문위원회는 '익산시 정책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시정 주요 정책에 대한 진단·조언·건의·연구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자문위원은 2년의 임기 동안 익산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효과적인 사업과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는 남궁문 위원장(원광대학교 교수)을 비롯한 자문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정부의 지방시대 균형발전 전략에 발맞춰 익산시가 선점해야 할 핵심과제 도출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2026년 국가예산 확보 대상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중앙부처와 국회 동향에 따른 단계별 대응 방안 심도있게 다뤘다. 자문위원들은 지역 특색을 살린 정책과제를 제안하며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