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고양특례시 일산동구가 해빙기를 맞아 지역 내 민간건축공사장 28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겨울철 얼어 있던 지반이 녹으며 구조물 지지력이 약화되고, 침하와 균열, 붕괴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경사지와 절토부 현장을 점검에 나선 것이다.
이번 고양시 일산동구 28개소 민간건축공사장의 안전검검이 요식 행위로 진행될 때 주민의 안전은 큰 위험에 처하게 된다.
특히, 해빙기에는 동결된 토양이 녹으면서 수분 함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지반 지지력이 떨어진다. 굴착 중인 공사장에서는 지반침하와 균열이 발생하기 쉽고, 흙막이 시설이나 옹벽 배면의 토압이 증가해 붕괴 위험이 커진다. 지하층 공사 현장에서는 토사 유실과 지하수 유입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어 근로자 매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비계와 동바리 등 임시 구조물은 지반 침하가 발생할 경우 기울어지거나 붕괴될 수 있으며, 안전난간이나 추락방지망이 미흡할 경우 근로자 추락사고로 귀결된다. 자재 고정 상태가 불량하면 낙하 사고가 발생해 인근 보행자나 차량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지하매설물 손상도 큰 위험 요인이다. 지반 이동으로 가스관이 파손될 경우 폭발·화재 위험이 있으며, 상수도관이나 하수관 손상은 도로 침하나 싱크홀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눈 녹은 물과 지하수 증가로 배수가 불량해 토사 유출, 절개지 붕괴, 차량 미끄럼 사고 등 2차 피해 가능성도 높다. 전기·화재 위험도 상존하고, 습기로 인한 임시 전기설비 누전이나 용접 작업 중 불티 비산 등으로 대형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공사장 외부 안전관리도 중요하다. 출입 통제가 미흡하면 어린이와 노약자 등 시민이 사고에 노출될 수 있으며, 안전표지나 차단시설 부족은 위험을 알아보기 어렵게 한다. 분진과 소음, 진동은 주민 건강과 생활 환경에도 영향을 준다.
이에 대해 일산동구 건축과 김두연 팀장의 답변 내용을 들어봤다.
1. 해빙기 안전점검의 중점 관리 사항은 무엇인가?
“해빙기에는 지반 약화로 경사지 사고가 빈번하다. 건축물 규모와 상관없이 임야 내 건축공사 현장을 집중 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겨울철 공사가 중단된 현장이 재개될 때, 절토부 균열, 급격한 지하수 용출, 경사면 붕괴 등 위험 요소를 중점 확인하고 있다.”
2. 합동점검 체계의 역할 분담은 어떻게 이뤄지나?
“감리자와 무한돌봄 지정 건축사가 안전점검표를 기준으로 자체 점검과 조치 결과를 제출하면, 담당 공무원이 추가 확인이 필요한 현장을 직접 점검한다. 육안 확인이 어려운 곳은 기술사 등 전문가 자문도 활용한다. 민관 합동 점검으로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 신속한 안전관리가 가능하다.”
3. 재해 예방시설과 지하매설물 보호조치 점검 방식은 무엇인가?
“비계, 동바리, 거푸집, 공사장 펜스 하단부의 지반 침하, 구조물 들뜸과 연결 철물 이완 상태를 확인해 추락·낙하 사고를 예방한다.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감리자와 지정 건축사의 지적에 따라 자체 조치하며, 필요 시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4.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관리 방안은 무엇인가?
“공사장 소음, 분진, 통행 불편 등 민원은 국민신문고나 전화로 접수되면 관련 부서와 연계해 즉시 처리한다.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최대한 확보하면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5. 점검 이후 후속 조치 및 중대재해 예방 계획은 무엇인가?
“지적 사항에 대한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담당 공무원이 현장 확인하고, 완료 시 결과를 보고한다. 해빙기뿐 아니라 우기·동절기 등 특정 시기마다 점검 대상을 선정해 정기적으로 현장 관리하며, 민간건축공사장 안전 사고와 주민 불편 사항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해빙기에는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축환경을 조성하여, 현장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해야 한다. 또한, 중대재해의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시 하는 점검태도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