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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위한 협약 체결

정장선 시장, "정부, 경기도, 용인시 등의 책임 있는 역할 기대"
용수확보와 지역개발 위해 정부 지원 필요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해제 예상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평택시는 수질 악화를 방지, 평택호 수질 개선, 지역개발은 정부 지원이 필요한 입장이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와 평택호 등 수질 개선 관련 상생 협약을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1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정부가 발표한 용인 국가산업단지 사업 대상지에 지난해 3월 정부가 발표한 용인 국가산업단지 사업 대상지에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이 포함됐다.

 

 평택시는 TF를 구성해 1년여간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전문가‧환경단체‧시민 등의 여론을 수렴하여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로 시 방침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이날 협약이 이루어짐으로 해서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은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해제될 것으로 예정했다.

 

협약서는 △평택호 수질 개선을 위한 ‘중점관리저수지’ △수질 자동측정소 2개소 △수질정화습지 등 수질 보전과 관계기관별 협력 사항을 명시했다.

 

 우선 용수확보와 관련해서는 향후 발생할 평택시 생활용수 부족분 확보 및 수도시설 건립비와 개선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역개발은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로 묶여 있던 지역의 개발을 위해 평택시는 주거‧문화‧산업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복합개발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도로망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용인 국가산단 개발은 국가 핵심사업으로 시행되는 국책사업인 만큼 평택시가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를 무조건 반대할 수 없는 입장이었다”면서, “정부, 경기도, 용인시 등의 책임 있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