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인천 원도심이 대대적인 변화를 향해 첫걸음을 내딛었다. 인천광역시는 12월 8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송현자유시장 철거 착공식을 열고,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의 본격적인 시작을 선언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제 동인천은 쇠퇴의 상징이 아닌, 미래형 복합도시의 중심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시대적 전환을 공식화했다. “제물포르네상스는 원도심 재창조의 시작점” 유정복 시장은 착공식에서 “송현자유시장 철거는 단순한 정비사업이 아니라 제물포르네상스의 첫 신호탄”이라며 “동인천역 일원을 시민이 체감하는 미래형 복합도시로 바꾸는 변혁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원도심의 오랜 정체와 낙후 문제를 직접 언급하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였다. 이제는 과감한 결단과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동인천의 도시 구조와 지역 경제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송현자유시장 철거로 ‘위험지역’에서 ‘새로운 도시축’으로 착공식은 E등급 7개 동, D등급 3개 동으로 판정된 송현자유시장이 재난위험시설로 분류되면서, 시민 안전 확보가 급선무로 떠오른 데 따른 것이다. 정비사업은 체 사업비 45억 원, 1-1단계(1,075㎡)부터
【인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인천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26년도 교육 관련 예산 심사를 통해 내년도 교육 재정의 핵심 운영 방향을 ‘재원 강화’와 ‘현장 우선’으로 설정했다. 이는 학생 안전과 학습 환경 개선, 교육 현장의 실제 요구를 반영한 재정운용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5일 열린 제305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6년도 인천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총 5조 2,887억 원)을 수정 가결하며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필요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조정했다. 학교시설·안전환경 ‘재원 강화’…필수 분야 증액 조치 위원회는 노후 학교시설 개선, 학생 안전 확보 등 교육 현장이 절실히 요구하는 분야의 재원 배분을 확대했다. 특히 기타학교시설개선 분야를 비롯한 주요 현장 기반 사업에 8,369백만 원(약 83억 원)을 증액하며, 노후 시설 개선과 환경 정비에 대한 시급성을 강조했다. 반면 사업 효과가 낮거나 중복성이 지적된 일부 보건·의료 협력 사업 등은 5,288백만 원 감액, 실효성이 낮은 예산은 구조조정했다. 위원회는 “교육의 핵심은 학교 현장에 있다”며 “예산은 반드시 학생과 교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곳에
충청권이 ‘메가시티 시대’로 본격 진입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시와 충남도가 추진 중인 광역 통합 개발 구상이 현실화될 경우, 대전·충남 전역이 하나의 생활·산업·교통권으로 재편되며 수도권 집중 구조를 분산하는 국가적 균형발전 모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최근 충청권 광역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도시철도망 확장, 대전–충남 순환 고속도로 건설, 대전–태안 고속철도 구축, 전력·공업용수 통합 공급 체계 확립 등을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는 대전과 충남이 갖는 기존의 장점을 결합해 효율적인 미래 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도시철도망 확장…‘하루 생활권’ 실현 메가시티 구상에서 가장 먼저 거론되는 분야는 도시철도망의 광역 확장이다. 대전 중심의 기존 도시철도를 옥천·금산·공주까지 확장하는 방안이 검토되면서, 충청권은 단일 생활권으로의 변화를 앞두고 있다. 확장된 도시철도망은 출퇴근 거리 감소, 대학·연구기관·의료시설 접근성 개선, 충남 내륙 소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 등을 가능하게 해 광역권 내 인구 이동 활성화와 생활권 통합의 핵심 인프라로 작용한다. 특히 연구·행정 기능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 도시철도의 무임승차 비용 부담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의회 박종철 의원(기장군1, 국민의힘)이 “국가정책으로 시행되는 제도의 재정 부담을 지방이 계속 떠안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5일 열린 제332회 정례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부산교통공사의 재정 구조를 언급하며, 도시철도 무임승차로 발생하는 손실 규모가 연간 약 2,500억 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교통공사 부채가 4천억 원에 육박하고 있고, 그중 상당 부분이 무임승차 손실에서 비롯된다”며 “이 상황을 방치하면 결국 공기업 운영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무임승차는 노인복지법에 따른 국가적 복지제도임에도, 정작 그 비용을 중앙정부가 아닌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가 부담하고 있는 점 역시 문제로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이 제도는 분명 국가사무”라며, “국가가 설계한 정책이라면 지방의 재정 여건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지금 구조는 지방에 부담만 남긴 방식”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부산은 초고령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12월 5일 기장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5 동부산 미래에너지 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해 부산시가 원전해체 산업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적 결단과 추진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부울과총과 동부산 미래에너지포럼이 공동 주최했으며, “원전 해체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해 부산의 해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 의원은 토론에서 국내 최초 상용원전 해체 현장인 고리1호기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부산은 세계적 해체산업 시장에서 선도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절호의 산업적 기회를 가지고 있다”면서도 현재 부산시의 정책 준비수준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지난해 기장군에 개원한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본원과의 연계 부족을 지적하며, “연구원 개원 1년이 지났지만, 산업화로 이어지는 정책적 장치가 거의 없다”며 “실증은 부산에서 하고 성과는 타 지역으로 가는 상황을 절대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시가 원전해체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음에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2월 6일부터 7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된 ‘제3회 교육부장관배 학교스포츠클럽 혼합팀 전국배구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전국 37팀, 600여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세종시교육청 배구선수단은 공정한 선발 규정과 임원진의 추천을 거친 4개 팀*, 60명의 학생이 출전하여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일궈내는 값진 성과를 올렸다. ‘제3회 교육부장관배 학교스포츠클럽 혼합팀 전국배구대회’는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함께 출전하는 대회로, 배구 종목 학생 선수가 없는 세종시는 순수 일반학생으로만 연합 구성하여 출전했다. 특히 여중부에서 우승한 세종연합팀은 결승전 마지막 세트에서 0:7로 뒤진 상황을 15:10으로 뒤집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포기하지 않는 세종 학생들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선수층이 두텁운 타 시·도 학생선수팀에 비해 일방적으로 불리할 거라는 예상을 깨고, 출전한 4팀 모두 예선전에서 맹활약을 펼쳐 세종시 스포츠클럽 활성화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성과는 그간 세종시교육청에서 확대 시행한 마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지난 5일 한강로3가에 소재한 용산역사박물관에서 열린 기획전 ‘스윗 용산: 기억을 굽다’ 개막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철도교통 요충지였던 용산이 제과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한 역사적 배경과 함께 오리온·해태제과·크라운제과·롯데제과 등 국내 대표 제과기업들이 용산에서 경쟁하며 성장했던 과정을 소개한다. 관람객은 추억 과자 전시와 기념품, ‘과자로 보는 성격테스트’, ‘나만의 과자 상자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전시는 내년 9월 6일까지 이어진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용산역사박물관 운영위원, 유물 기증자, 관련 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축사, 테이프 커팅, 전시 라운딩 등 순으로 진행됐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은 역사·문화·산업적 자산이 풍부한 도시”라며 “용산역사박물관을 비롯한 지역 문화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영덕교육지원청은 12월 5일과 6일 양일간 관내 초중고 교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부산에 위치한 국립청소년생태센터와 국립부산과학관을 방문하여 학생 체험 시설물을 견학하며 교육프로그램을 세심히 살폈다. 본 연수의 추진을 위해 담당 장학사가 사전 답사하여 저 예산으로 의미 있는 연수가 되도록 세심히 기획했다. 교감 선생님들은 국립교육기관 방문 외에도 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학생 자해, 교육활동 침해 행위, 민원 등에 대해 심도 있게 이야기하며 학교에서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성호 교육장은 토요일 주말이 끼였는데도 한 분도 빠짐 없이 참석하여 유익한 연수가 되도록 애써주신 교감 선생님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는 지난 5일 김포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2025년 4분기 경기도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올해 통합방위 현황과 앞으로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통합방위협의회’는 도내 유관기관 간 통합방위태세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민·관·군·경·소방이 한자리에 모였 진행됐다. 회의에는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0여명이 참석해, 그간 추진해온 비상대비 훈련, 예비군 육성·지원, 평화안보 행사, 민방위 역량강화를 비롯한 통합방위 성과 및 경기도와 수도군단의 통합방위태세 현황 등에 대한 기관별 발표가 이어졌다. 통합방위회의 후,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을 직접 둘러보며 안보 현장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군 전력의 절반과 주한 미군의 대부분이 주둔하고 있으며, 1,420만의 도민의 생활 터전으로 안보의 중심”이라며, “대한민국의 안보방파제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에 회의를 통해 민·관·군·경·소방이 한층 더 힘을 모아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튼튼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해 나가자”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가 올해 특성화고 3학년생을 대상으로 나노기술 인력양성사업을 진행한 결과 총 2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산업부가 시행하고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지원하는 ‘2025 특성화고 대상 나노기술 인력양성사업’의 하반기 수료식이 8일 한국나노기술원에서 열렸다. 도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현장 기술인력 지원을 목적으로 2013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한국나노기술원이 보유한 첨단설비·장비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반도체 공정·장비 분야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760여 명의 반도체 기술 인력을 배출했으며, 89% 이상이 도내 중소·중견기업 등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는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와 협력해 교육과 채용을 연계한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 중 19명의 수료생은 고등학교 졸업 후 2026년 1월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지난 9월 1일부터 45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25명의 교육생은 한 명의 중도 포기자 없이 전원 수료했으며, 성적이 우수한 전호정 학생(삼일공업고등학교), 오유진 학생(한봄고등학교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