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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봄철 농번기 맞아 ‘농촌 일손돕기’ 추진

농업기술센터 직원 50여 명, 단감꽃봉오리 솎기 등 농가 돕기 팔 걷고 나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진주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농촌 일손돕기 기간으로 정하고,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농촌 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인력 구하기가 어려운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지원함으로써 적기 영농 실현으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진주시 관내 고령·장애·부녀자·독거 등 소외계층 농업인을 대상으로 과수·밭작물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를 우선으로 선정하여 일손돕기를 진행하고 있다.

 

봄철 주요 일손 돕기 작업은 단감 솎기, 밭작물 수확 등 기계로 대체 할 수 없고 노동력을 많이 필요한 작업으로 농가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인력을 제외하더라도 일손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전 읍·면·동에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개설·운영하여 범시민적인 농촌일손돕기 운동 전개와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공무원을 비롯한 군부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여러 봉사 단체 등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0일에 농업기술센터 직원 50여 명과 함께 진성면 구천리 단감재배 농장을 찾아 감 솎기 작업을 도우며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 관계자는 “농촌인구 감소 및 인건비 상승으로 일손 구하기가 어려운 농번기에 진주시 직원들의 농촌일손돕기 참여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 일손 돕기에 유관기관 및 단체가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농촌일손돕기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에서는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