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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근 고성군수, 옥수수 재배 농가 방문

열대거세미나방 방제에 농가의 적극적 참여 당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최근 검역 대상 외래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의 성충 발견이 증가함에 따라, 이상근 고성군수가 지난 21일 긴급방제 약제를 지원하고, 동해면 내곡리 옥수수 재배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의 현장 행정을 펼쳤다.

 

열대거세미나방은 남중국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오는 검역 대상 해충으로, 유충 시기에 작물의 잎과 줄기에 해를 끼쳐 피해를 발생시키며 번식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식량작물 중 옥수수에 큰 피해를 입히는데, 특히 잎이 10장 이하인 어린 옥수수에서 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고성군에서는 지난 4월 24일부터 옥수수 주산지 20개소에 곤충 포획 장치(페로몬트랩)를 설치하는 등 대응 체제를 완비하고 현장 정밀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지난 30일 최초 성충이 발견되었으며, 지금까지 7마리의 성충을 포획함에 따라 관내 옥수수 재배 508 농가, 182ha에 긴급방제 약제 1,811병을 배부하여 선제적으로 농가 피해 방지에 대응하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돌발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 방제는 해충 발견 초기에 선제적으로 추진해야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라며 군에서 공급한 긴급방제 약제 이용과 농가별 적극적인 방제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