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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유관기관 합동 농촌일손돕기에 나서

제7회 농사청(農思聽) 연계 일손도 돕고! 농민의 목소리도 듣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거창군은 13일 농번기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제7회 농사청 연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농촌일손돕기에는 구인모 군수, 이태용 NH농협 거창군지부장, 정순명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거창사무소장, 거창소방서 직원 등 포도농가에 50여 명, 양파 농가에 9명이 참여해 포도 봉지 씌우기, 양파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군은 5월부터 6월까지를 농번기 공무원 농촌일손돕기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직원들이 협력해 농촌일손돕기를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9개 읍면 169명이 참여해 도움이 필요한 농가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와 연계해 ‘농정현안의 답은 현장에 있다’라는 말처럼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기 위해 농사청 운영 처음으로 농장에서 진행하는 ‘제7회 농사청(農思聽)’을 운영했다.

 

이번 농사청에서는 6개 포도 작목반 대표가 참석해 ‘포도농가의 애로사항’, ‘거창포도 수출과 마케팅 활성화’ 등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지역 포도농업 발전을 위해 방안들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포도는 높은 재배 기술 수준으로 수출 실적이 증가하는 등 우리 군의 주요 작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포도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