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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안의 지역에 공공임대주택 들어선다.

3일 함양군·한국토지주택공사 기본협약 체결, 60호 규모 조성·2027년 입주자 모집 예정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함양군은 3일 오후 군수실에서 진병영 군수, 최재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의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그동안 함양읍에 편중된 임대주택을 지역 내 북부권으로 확대·공급하여 임대주택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별 역할 등 제반 사항을 규정하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군내 부족한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하여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재열 경남지역본부장은 “함양군과의 협약을 통해 농촌 지역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서하초 작은학교 살리기에서 출발한 함양군과의 협력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의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안의면 당본리 일원 약 5,000㎡ 면적에 60호 규모의 임대주택을 조성하는 것으로,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올 하반기 국토부 주택건설사업 승인을 거쳐 내년 사업착공에 들어가 2027년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