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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다함께돌봄센터·공동육아나눔터 본격 운영 시작

22일부터 초등학생 20명 대상 방과 후·방학 중 돌봄서비스 무료 제공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양구군 다함께돌봄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가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다함께돌봄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해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양육 친화적인 사회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조성됐다.

 

다함께돌봄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12일 준공한 가족센터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양구군이 직영으로 운영한다.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대상은 관내 초등학생 20여 명이며, 방과 후 또는 방학 중 놀이, 숙제 지도, 특별활동 등의 돌봄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양구군은 최근 방학 중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을 모집 완료하였고, 22일부터 본격적인 돌봄서비스를 시작해 학부모의 방학 중 돌봄 공백을 해소할 계획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112㎡의 규모로, 아이를 양육하는 군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동체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실내에는 어린이 도서와 장난감, 전자레인지, 소독기 등이 갖춰져 있으며, 수유실도 별도의 공간에 마련돼 이용하는 군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이와 함께 양구군은 향후 미취학 아동 보호자를 대상으로 품앗이 돌봄공동체를 구성해 육아·생활정보 공유, 체험과 놀이 등 공동활동, 돌봄 등을 통해 양육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금순 평생교육과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돌봄공동체를 통해 양육 친화적인 사회환경을 만들어 저출산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들의 육아 부담을 낮추고 군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