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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여름철 가축 재해 예방 대책 추진

(사천시, 여름철 가축 재해 대비 축사 점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사천시는 이상기후로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여름철의 가축 재해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발벗고 나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한우 450여 농가 1만 6000여 두, 젖소 30 농가 2900여 두, 돼지 16농가 4만 8000여 두, 닭 37농가 12만 4000여 수, 염소 14농가 1800여 두로 축산업의 규모가 커 재해 피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를 여름철 가축 재해 발생 우려 기간으로 정하고, 기상변화에 따른 재해 예방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폭염, 태풍, 집중호우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간이‧노후 축사 및 저지대 시설 등 가축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사천시는 가축 재해 발생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매년 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을 통해 보험료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가축 재해 예방 대책 추진 기간에 문자메시지, 마을방송, 리플릿 배부 등을 통해 가축 재해 대응 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올해는 집중호우가 잦고 기상변화가 심해 가축질병과 저지대 또는 노후 축사의 붕괴위험 등 축산분야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된다”며 “긴급상황이나 재해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 발생 시 긴급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