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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경로당 행복도우미 활동 시간 확대

경로당 행복도우미 전수조사 결과 평균 4시간 이상 근무 52%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춘천시가 경로당 행복도우미의 활동 시간을 월 30시간에서 35시간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활동 시간 확대는 경로당 행복도우미의 실질적인 활동 시간 보장을 통한 활동비를 인상, 안정적인 경로당 중식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경로당 행복도우미는 420명으로 춘천 내 경로당 368개 중 225개에 파견돼 식사 조리와 배식, 정리 등을 돕는 활동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25개 읍·면·동 368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추진했다.

 

그 결과, 행복 도우미의 하루 평균 근로 시간이 평균 3시간 이상 37%, 평균 4시간 이상이 52%로 조사됐다.

 

이에 그간 계속 건의됐던 노인 일자리 활동 시간을 현실화하며 활동비를 인상하기로 했다.

 

행복도우미 활동 시간 확대로 경로당이 식사·일상생활 및 건강증진 등 노인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

 

특히 타 공익 활동 사업단에 비해 중도 포기가 많았지만, 올해는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고 안정적 운영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1일 3시간, 월 30시간(월 29만 원)에서 1일 3시간 30분, 월 35시간(33만 7,500원)으로 늘어난다.

 

시 관계자는 “노인일자리는 노인 빈곤 완화에 도움을 주고 노인의 사회활동을 통한 건강증진, 우울감 해소 등 사회 관계적 효과도 있다”라며 “더욱 내실화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