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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경향산업(유) 정성훈 대표‘허리보호대 쪼그리’기부

풍양면 농업인들에게 농작업 의자 600개(2천만 원 상당) 쾌척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예천군 출향 기업인 경향산업(유) 정성훈 대표는 20일 허리와 무릎을 보호하고 농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허리보호대 쪼그리' 농작업용 의자 600개(2천만 원 상당)를 풍양면 농업인들에게 기부했다.

 

이날 김학동 군수를 만나 전달식을 가진 정성훈 대표는 현재 호남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나 조부님부터 고향인 예천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기부 등을 통해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정 대표는 “기부 제품이 무릎과 허리의 부담감을 줄여주고 작업능률도 향상됐다는 농업인들의 사용 후기를 듣고 작은 정성이지만 고향 농업인들께서도 좋은 제품으로 즐겁게 일하시고 건강에 도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향산업(유)이 기부한 ‘허리보호대 쪼그리’는 ㈜에덴뷰(대표 이진국)에서 특허 개발한 제품으로 작업 의자에 허리를 지지해 주는 허리 보호대를 결합해 무릎과 허리를 동시에 보호할 수가 있어 농작업 중 관절 통증, 허리질환 등 근골격계 질환 예방효과가 높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고향을 지키고 있는 농업인들의 건강과 농작업 편의를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해 주신 정성훈 대표에게 감사를 드리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풍양면 농업인들에게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성훈 대표가 운영하는 경향산업(유)은 전남 담양군에 위치해 지난 1997년 설립한 국내 유일의 고무 및 플라스틱 가교 발포단열재 제조기업으로, 현재 플라스틱발포단열(보온)재의 국내점유율 1위 기업이다.

 

수입의존도가 매우 높은 고기능성(안전성, 단열성) 고무발포단열재의 국산화에 성공한 국내 유일의 특화생산 기술력을 보유한 강소기업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