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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 다이빙 구역 등 안전 사각지대 관리체계 확립 주문

8월 셋째 주 간부회의,“사고 위험 노출된 일부 구역에 관리부서 지정, 안전요원 배치 요청”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완근 제주시장은 21일, 본관회의실에서 8월 셋째 주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김 시장은 해안가 다이빙으로 인한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을 안타까워하면서 다이빙 안전사고 발생구역에 안전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체계를 확립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담 해안 등 다이빙 명소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관리가 되고 있는 반면 관리주체가 명확지 않은 월령포구, 삼양 샛도리물 등 일부 구역은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면서 이제 더 이상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속히 관리부서를 지정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제주에 직·간접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던 제9호 태풍 ‘종다리’가 큰 사건, 사고 없이 제주를 지나갔다고 안도하면서 전 부서의 기민한 대응과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앞으로도 태풍이 북상할 가능성이 남아있는 만큼 이번 태풍 대응체계를 계속해서 유지해 달라고 말했다.

 

2025년 본예산 편성과 관련해 읍면동 경청회 시 시민들의 건의사항에 따른 시기적절한 신규사업이 발굴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별 사전절차 이행 여부, 법령 등 지원 근거, 행사·축제 과목 적합성 등을 꼼꼼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8월 개학기를 맞아 등굣길 주변에 대해서는 공사장·도로 정비, 불법 광고물 등 유해환경 제거, 학원가 주변 먹거리 위생관리를 강화해 아동과 청소년들의 안전한 학습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지시했다.

 

끝으로 김 시장은 지난 월요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을지연습 대응태세를 계속 유지해 최근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에 대비하고, 남아있는 긴급구조 종합실제훈련, 민방공 대피 훈련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말하면서 회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