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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 많은 팬 운집한 가운데 안전히 마무리

상반기 시설 개선 마무리, 경기 진행 및 관람에 불편 없도록 선제적 조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포항야구장에서 20일과 21일 펼쳐진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맞대결은 무더운 날씨와 비 소식에도 연일 1만 명이 넘는 야구팬들이 운집하며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 됐다.

 

포향야구장은 올해 상반기에 시설 개선을 마무리하고, 우천에 대비해 그라운드에 방수포를 덮는 한편 경기장 밖에서 대기하는 관람객을 위해 더위 쉼터를 미리 설치하는 등 선제적 대응으로 경기 진행 및 관람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다.

 

22일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는 폭염으로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지만 20일에는 1만 64명, 21일 경기에는 1만 268명이 찾는 등 연일 1만 여명이 넘는 야구팬들이 찾아 포항 시민들의 프로야구에 대한 열정을 실감케 했다.

 

이번 3연전은 폭염으로 22일 경기가 취소되면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양팀이 1승씩 나눠가지며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경기를 마무리하게 됐다.

 

첫날 시구자로 등판했던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야구장을 함성으로 가득 채운 팬들의 모습에 가슴이 벅차올랐고, 이런 뜨거운 열정이야말로 포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열정이 넘치는 도시 포항에 더 많은 경기와 각종 대규모 스포츠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