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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지역자율방재단, 폭염 장기화에 예찰 활동 집중 전개

민·관 합동으로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에 동분서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하동군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점금석)이 여름철 폭염의 장기화에 따라 온열질환 발생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집중 예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방재단은 무더위쉼터 398개소를 방문해 냉방기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쉼터 이용객들에게 폭염 대처 요령을 알리는 한편, 지난번 생수 1만 4천여 개를 나눠준 데 이어 군의 지원을 받아 이온 음료 2천 2백여 개를 고령층과 폭염 취약계층에 제공했다.

 

폭염 피해가 잦은 논·밭·비닐하우스와 폭염에 취약한 영농 작업장을 수시로 예찰하고, 고령 농업인 및 야외 작업자를 대상으로 낮 시간대 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를 독려하는 것도 빼먹지 않았다.

 

아울러 지난 24일, 25일에는 하동군청 안전교통과 직원들과 함께 막바지 피서객의 안전관리를 위해 물놀이 안전 점검도 병행했다.

 

이들은 송림공원과 화개천변, 청암면 지방바위 등 물놀이 관리 지역 19개소의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방문객들에게 안전 수칙 준수, 구명조끼 착용 등을 당부하며 안전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예찰 활동에 힘을 모았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안전한 하동군을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활동해 주신 각 읍·면 자율방재단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재난 안전을 위해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자율방재단은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민간 단체로, 매년 재해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예찰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재난의 모든 단계에서 군민의 안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