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0일(화) 원주 소재 스마트 경로당 1호점(원주)을 찾아 여가 복지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고, 어르신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먼저 찾은 곳은 대한노인회 원주시지회로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송출하는 곳이다.

 김 지사는 직접 실시간 화상 시스템으로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리며, “최신의 디지털 시스템을 활용하는 스마트 경로당에서 새로운 일상을 많이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이어,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수업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은 과기정통부의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프로젝트로 2023년에 원주시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되며 총 10억 원의 예산으로 40개소에 구축되었다. 

 경로당 원격 TV를 통해 매주 4회 건강 체조, 치매예방교육, 노래교실, 웃음 치료 등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또한, 스마트 기기를 통해 혈압, 맥박, 체온 등 건강 상태를 측정해 개인별로 적절한 운동량 등을 제시하는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키오스크 및 스마트폰 사용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디지털 적응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 지사는 “스마트 경로당의 어르신들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 도에서는 스마트 경로당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올해 도내에서는 태백시(105개소)와 홍천군(56개소)에 스마트 경로당을 구축 중이며, 2025년도에는 국비 70억 원을 확보해 5개 시군(춘천, 원주, 강릉, 삼척, 홍천)에 30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