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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제26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은상 수상

요리로 나누는 사랑, 청소년 봉사의 새로운 모범이 되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거창군은 지난 9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26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동아리 단체부분에서 거창군청소년문화의집 ‘오리들의 요리나눔’ 동아리가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대회는 자원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청소년들을 시상하고 격려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1,121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중앙예비심사, 지역심사, 최종 면접심사 등 3단계의 심사를 거쳐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이 수여됐다.

 

이번에 수상한 거창군 소속 거창군청소년문화의집의 ‘오리들의 요리나눔’ 동아리는 요리를 매개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주변의 어르신들은 물론 또래 친구들과 따뜻함을 나누는 활동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으며, 최근엔 어린 친구들의 멘토로서의 활동 또한 이어가고 있다.

 

동아리 회장 정다현 양(거창여중 3학년)에게는 은상과 함께 장학금 200만 원이 전달되어 그간의 창의적인 봉사활동이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영광을 안았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정다현 양은 "동아리원들 모두 오랜 시간 동안 함께 해온 노력과 정성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감동적이고 벅찬 순간이었다"라며 “봉사는 우리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일이라는 점에서 정말 뿌듯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열심히 이어가겠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수상이 학생들의 자원봉사 활동에 큰 귀감이 되어 거창 지역사회 전체에 긍적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동아리 활동이 활발하게 지속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