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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둘레길’, 2,000번째 완보자 탄생

허진희 씨, 완보 인증서 및 기념품 제

경기뉴스원 | 치악산 둘레길은 역사·문화·생태 자원이 어우러진 길로, 치악산 둘레를 따라 11개 코스 약 140km에 달한다.

 

둘레길이 개통되고 2년 만에 2,000번째 완보자를 배출됐다.

 

 

이 중 치악산 둘레길 140km를 완보한 2,000번째 주인공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원주에 사는 허진희 씨다.

 

원주시는 지난 30일 시장 집무실에서 허진희 씨에게 2,000번째 완보 인증서와 기념품을 수여하고 꽃다발을 전달했다.

 

허진희 씨는 ‘원주시 SNS 서포터즈’와 ‘치악산 둘레버스 인솔자’로 참여하는 등 원주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완보자의 2,000명의 통계는 남성 1,036명, 여성 964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가 828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7명, 40대 232명(11.5%)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원주가 1,136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300명, 서울 297명, 기타지역 267명 순이었다.

 

완보자 중 타 지역 거주자가 43.2%에 이를 만큼 치악산 둘레길은 전국적 걷기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강원도의 대표 걷기 여행길로 자리잡아 개통 2년 만에 73만 명이 방문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둘레길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시설 확충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전국에서 손꼽는 걷기 여행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