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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미리 의원,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의 소통 부재 질타

 

경기뉴스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미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2)은 21일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10월 20일 김승희 前 청와대 의전비서관 자녀의 학교폭력 사건이 국정감사에서 밝혀진 뒤에도 관련 사안의 조사 결과를 의회에 보고하지 않은 감사관의 업무 태도와 소통 부재를 강하게 질타했다.

 

먼저, 김미리 위원장은 지난 10월 20일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실이 대통령실 직원들과 함께 성남교육지원청에서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했음에도, 관련 사항을 의회에는 보고조차 하지 않은 문제를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대한민국이 한동안 떠들썩했는데도 교육청에서 감사관을 담당하는 상임위원장은 물론 경기도의회의 양 당 교섭단체 대표도 관련 보고를 받은 적이 없다”라며 정진민 감사관 이하 직원들의 보고 및 소통 부재를 질책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감사관 소속 직원들이 4시간가량 대통령실과 함께 성남교육지원청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음에도 관련 내용의 보고가 전혀 없었던 것에 대해 ‘대외비가 아님에도 의회 상임위원회에 보고조차 하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다’라며 의회와의 소통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정진민 감사관에게 그날 주고받은 내용들이 정리된 보고서, 그리고 보고가 지연된 것에 대한 경위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하며 해당 사안에 대한 질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