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수원시 장안구, 지적기준점 전수조사 실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빠르고 정확한 조사방식 도입

 

경기뉴스원 | 수원시 장안구가 오는 6월까지 정확한 지적측량 성과 제공을 통한 토지경계 분쟁 사전예방을 위해 관내 지적기준점 1,623점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지적기준점이란 분할측량과 현황측량 등 지적측량 시 기준이 되는 점으로 주로 도로와 인도에 설치되어 있다보니 각종 사업으로 인해 없어지는 경우가 많아 매년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기존 조사는 기준점 망도를 인쇄해 지도 형태로 들고 다니면서 조사하는 방식으로 하루에 조사할 수 있는 기준점 개수에 한계가 있고, 여러 장의 지도를 들고 다녀야 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이번 조사에서는 지도 대신 스마트폰 앱(QField)을 활용해 현장에서 내 위치 주변 기준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기존 조사방식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조사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조사는 기간제 노동자를 채용해 2인 1조로 실시하며, 양호한 점에 대해선 측량자가 찾기 쉽게 황색 페인트로 도색하고, 없어진 점에 대해선 재설치와 비용 징수함으로써 유지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성주 토지관리과장은 “새로운 지적기준점 조사방식을 통해 정확한 지적측량 성과제공으로 지적행정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