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19일 영통발전연대에서 준비한 격려물품을 전달하며, 수원시청과 영통구청에 마련된 을지 연습 상황실을 차례로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실전과 같은 훈련에 임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영종 영통발전연대 회장은 “을지연습에 참여해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근무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노고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석 영통구청장은 “을지연습은 주민들의 안전과 국가안보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훈련”이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대응 능력을 높이고, 위기 발생 시 영통구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국가 위기관리 및 전시 전환 절차 연습과 전쟁 발발 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실시된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8일 파주시의회 세미나실에서 ‘파주시 장애인복지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경기도의회, 파주시의회,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파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파주시 장애인복지단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 단체들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공통 요구사항으로 운영비(인건비) 현실화, 지역 간 재정 편차 해소, 제도 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유형과 규모에 따라 운영비 지원이 충분하지 않아 조직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지적했으며, 도농복합 지역 특성에 따른 복지 격차 해소를 위해 광역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또한 노후 차량·시설 보강과 맞춤형 지원제도 정비 등 구체적인 개선책 마련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단체들은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도 전달했다.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제도와 시설의 문제점이 제기됐으며, 사회복지사의 처우 개선과 인력 확보, 장애인 활동지원사의 휴게시간 제도 개선, 수어통역 서비스 확대 등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 요구가 이어졌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이 김포 관내 유일한 단성중학교인 김포여자중학교의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한다. 김포여자중학교는 1955년 설립된 공립 중학교로, 2025년 3월 기준 204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이는 최근 5년간 22%(60명) 감소한 수치다. 학생 수가 적은 소규모 학교는 전담교사의 배치가 어렵고, 순회교사 운영이 불가피해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김포교육지원청은 학생 선호도 제고와 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행정예고를 통해 전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8월 20일 확정 공고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김포여자중학교는 2026년 학교운영위원회를 통해 새로운 교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2027년 3월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해 신입생을 남녀 구분 없이 모집한다. 김영리 교육장은“김포여자중학교의 남녀공학 전환을 통해 학생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교육과정 운영의 안정성과 다양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안양시가 관내 공원 축구장의 노후한 인조잔디를 바로 폐기하지 않고 이를 필요로 하는 곳에 제공해 예산 절감과 환경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시는 10년여간 사용해 마모된 안양 자유공원 축구장과 석수체육공원 축구장의 인조잔디를 13억4,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새 인조잔디로 교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조잔디 교체를 통해 시민들이 즐겨 이용하는 축구장의 이용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이 과정에서 철거한 인조잔디를 바로 폐기하지 않고, 전국 시・군・구, 군부대 등으로 공문을 발송해 재활용 수요처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군부대(제52사단)로부터 해당 인조잔디가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고, 협의 및 조율을 통해 철거된 인조잔디 1만5,382㎡ 중 9,875㎡를 제공했다. 이에 따라 원래 약 2억3,000만원 정도로 예상된 폐기물 처리 비용을 약 8,400만원으로 줄여 약 1억4,6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는 환경보호 뿐만 아니라 국군장병들의 훈련 환경을 개선하고, 체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사회적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포시 통진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작가와의 만남 ‘이 약 같이 먹어도 돼요?’를 오는 9월 13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통진도서관 강당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직 약사인 염혜진 작가와 함께 약과 영양제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으로, 잘못된 의약품 상식을 바로 잡고 상황에 어울리는 맞춤형 영양제를 소개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의가 김포시민들이 실용적인 생활 정보를 얻고 건강의 중요함까지 느낄 수 있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8월 20일 오전 10시부터 9월 7일까지 통진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김포시민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김포시가 우수한 교육 정책으로 타 지자체의 선도모델이 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원어민 프로그램 중간 만족도 조사에서 94% 이상의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이에 타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김포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관내 모든 다함께돌봄센터에 영어 원어민 강사를 파견해, 센터별로 매주 3타임씩 회화, 미술, 과학, 세계문화체험 등 다양한 원어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김병수 시장이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글로벌 공교육 인재 양성의 본격적인 시작이자, 글로벌 교육 기반 확대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시는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원어민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아동 및 학부모 17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진행한 중간 만족도 조사에서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 상승 ▲원어민과의 소통 능력 향상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통한 자연스러운 학습 ▲사교육비 부담 완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원어민 프로그램을 이용 중인 한 학부모는 “아이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천시는 8월 18일 이천시청 지하 을지연습장에서 ‘2025년 을지연습 최초상황 보고 회의’를 열고, 국가비상사태 선포에 따른 전시 전환 절차 연습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제3901부대 1대대장, 국·소장 및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군사·정부 연습 상황을 공유하고, 국가 위기관리 단계별 주요 조치 사항과 전시 상황을 가정한 전문 등을 보고받았다. 이어 시청 부서별 상황 보고를 통해 현재까지의 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연습 계획을 확인하며 전시 행정 체제로의 전환 절차를 최종 점검했다. 보고회의 이후, 시는 전시에 필요한 조직으로 직제를 편성하고 ‘전시 창설기구 운영훈련’과 적의 공격에 대비하여 인력과 주요 물자 등을 이동시키는 ‘소산훈련’을 진행했다. 을지연습은 8월 21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이천시는 소산훈련, 도상연습, 과제 토의 등 다양한 실제 대응 훈련을 통해 국가 위기 대응 능력을 향상할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을지연습은 단순한 훈련을 넘어 시민의 안전과 국가 안보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천시는 오는 8월 30일에 설봉공원 내 대공연장 일원에서 자원순환의 날(9월 6일) 기념 나눔장터를 개최할 계획이다. 나눔장터는 자원 재활용을 통해 낭비를 막고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벼룩시장으로, 가족이나 비영리 단체(영리상인 참여 불가) 등 다양한 참가자가 재사용 가능 물품을 판매하거나 교환하는 행사이다. 이번 장터는 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으로 지구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하여 자원순환 실천을 홍보하며 업사이클링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현재 나눔장터 판매자와 체험 부스 운영를 모집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큐알코드 혹은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를 제출하면 판매자 50팀이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선정된 참여자는 판매를 위한 돗자리, 가격표, 소품 등을 준비하여 지정된 장소에서 참여하면 된다. 판매자는 판매수익금의 10% 내에서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이번 나눔장터를 통해 자원순환에 대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제12대 후반기가 출범한 2024년 7월부터 현재까지 43건의 조례안을 처리하며, 지방자치의 한 축인 입법기구로서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 추진을 위한 입법기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특히 이 중 23건은 의원 발의(위원회 제안 포함)로 추진됐으며, 그 가운데 경상북도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과 신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자치법규 제정이 주목받고 있다. 먼저, 경북도가 글로벌 백신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경상북도 제약ㆍ백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제약·백신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주요 국가들은 자국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국가 차원의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세계 시장 규모 역시 2023년 1조 6,070억 달러에서 2030년 약 3조 8,8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는 2025 국제백신산업 포럼(25.9.)을 통해 국내‧외 교류협력 및 공동발전의 장을 마련하고, 바이오‧백신산업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산업생태계 경쟁력 강화 사업(연구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북도의회 산불대책특별위원회는 8월 19일 경상북도 마을주택재창조사업단으로부터 ‘산불피해 마을 복구 기본구상’에 대한 보고를 받고 마을별 맞춤형 복구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에서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도내 5개 시·군 마을의 재건 방향과 공동체 회복 방안, 주민 생활 기반 복구, 소득 창출 방안, 공동체 공간 구성, 지구별 실시설계 반영 등 마을 재창조 추진 방향을 다루었다. 현재 사업단에서 진행 중인 ‘산불피해 마을 복구 기본구상’용역은 2025년 9월 15일까지 추진되며, 총 용역비 1억 5천 8백만원 규모로 산불피해 마을 8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이날 보고에서는 지구별 복구 구상(안) 조감도, 주민 설명회, 전시회 개최 등 그간의 추진 현황과 향후 일정이 함께 설명됐다. 위원들은 보고를 청취한 뒤 ▲주민 의견의 실질적 반영 ▲현장 중심의 복구계획 수립 ▲전시·홍보를 통한 도민 의견수렴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시 개최 시 도민들이 산불 피해의 심각성과 복구 계획의 방향성에 공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최병준
고양특례시가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총 46명의 승진의결 내역을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행정의 연속성과 조직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실무 경험과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대거 승진 대상에 포함됐다. 승진 대상자는 △5급 1명 △6급 10명 △7급 18명 △8급 17명 등 총 4개 직급, 총 46명이다. 가장 높은 승진 직급인 5급 사무관 승진 대상자는 복지정책과 유경숙 지방사회복지주사로, 복지 분야의 풍부한 실무 경험과 기획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6급 승진자에는 기획조정실, 사회복지국, 교통국, 도시주택정책실 등 주요 부서의 행정·사회복지·시설 직렬 직원들이 포함돼 시의 정책 추진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7급 승진자로는 18명이 의결됐으며, 이들은 각 구청과 본청, 사업소 등 다양한 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해온 인력들이다. 특히, 세무·전산·공업·시설·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직원들이 승진 대상에 포함되며, 균형 있는 인사 운영이 돋보인다. 또한 8급 승진자에는 일선 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구청 현장부서 등에서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일해온 직원들이 다수 포함됐다. 이번 인사를 통해 젊고 실
【청주=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청북도가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성한 공동활용 연구개발(R&D) 인프라가 도내 기업들로부터 실질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도는 이 인프라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며, 지역 산업의 ‘초격차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청주 오창 BST-ZONE(배터리 솔루션 테스트베드 존)을 중심으로 △배터리산업 지원센터 △배터리 제조·검증지원센터 △환경신뢰성 평가센터 등이 운영 중이며, 충북혁신도시 내에도 화재안전성 및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가 가동 중이다. 이들 센터는 기업 단독으로는 구축하기 어려운 고가 장비와 시험 인프라를 공동 제공함으로써, 제품 기획부터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 인증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 도내 기업은 인프라 이용 시 장비 사용료 10~3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어, 비용 부담을 줄이며 효율적인 기술개발이 가능하다. 2026년부터는 오창 지역에 △전고체전지 소재개발 지원센터 △EV용 배터리 화재안전성 평가센터 △배터리팩 제품화 지원센터 등 첨단 신규 인프라가 순차적으로 확충될 예정으로, 충북은 이차전지 전 분야에 걸친 기술자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