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불가능을 넘지 못하면 미래도 없다 여주시는 오랫동안 수자원보호권역이라는 규제의 틀 안에서 도시의 가능성을 스스로 제한해왔다. 규제를 ‘넘사벽’으로만 인식하는 순간, 도시는 그 안에 갇혀 정체를 반복할 수밖에 없다. 이제 여주시는 정부에 "수자원보호권역 일부를 특별권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강력히 요구하고, 이를 통해 대기업 유치라는 실질적 성장 전략을 추진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시민이 할 수 없는 일, 시민이 감당하기 어려운 선택은 시의 리더가 책임지고 결정해야 한다. 여주시의 책임자는 이충우 시장이다. 리더십은 법이라는 이유로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려는 결단에서 증명된다. ‘어차피 안 된다’는 부정적인 관점에서는 어떤 대안도 나올 수 없다. 이충우 시장은 주민 반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축분뇨처리시설 공모를 추진하며, “반대가 있어도 반드시 해야 할 일은 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 같은 논리로, 수자원보호권역 역시 어떤 반대가 있더라도 일부 구간에 대해서라도 "특별권역 지정"을 중앙정부에 강력히 요구하고 추진해야 한다. 이미 여주시는 가남 농업진흥구역 내 산업단지 유치라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법적으로 가능하고, 환
【여주=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가을 끝자락의 햇살이 부드럽게 내려앉은 날, 여주 오학동으로 특별한 옹칼을 만나러 갔다. 이름부터 정감 가는 ‘옹칼’. 옹심이와 칼국수를 한 그릇에 담은 음식이다. 맛 좋기로 소문난 여주의 한 옹심이집을 찾았다. 자리에 앉자 곧 열무김치와 무채김치, 그리고 소량의 보리밥이 나왔다. 보리밥에는 약간의 쌀밥이 섞여 있어, 거칠지 않으면서도 투박한 맛이 좋다. 보리밥 위에 열무와 무채를 적당히 얹어 비벼 먹으니, 입맛이 슬슬 돌기 시작한다. 잠시 후, 주인공인 ‘옹칼’이 커다란 냉면 그릇에 담겨 등장했다. 보기만 해도 푸짐하다. 다 먹은 보리밥 그릇에 조심스레 옹심이와 칼국수를 덜어 담고, 먼저 옹심이부터 집어 먹어본다. 그런데 어딘가 낯설다. 익숙한 옛날의 그 맛이 아니다. 이어서 칼국수도 먹어봤다. 마찬가지로, 뭔가 부족하다. 옹칼은 싱겁고, 국물도 깊은 맛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구수하고 입에 착 달라붙는 그 예전의 맛을 기대했지만 아쉬움이 든다. 옹심이는 감자와 감자 전분으로 만들어진다. 감자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갈변하며 색이 어두워진다. 칼국수 면은 메밀이 섞여 있어 더 진한 회색빛을 띤다. 그래서인지 옹심이는
【여주=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충우 여주시장은 2월 4일 여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신년 정책 브리핑’을 개최하고, 관광 활성화와 도시재생, 산업단지 조성, 환경 정책, 행정 인프라 확충 등 시정 전반에 걸친 주요 정책과 추진 현황을 종합적으로 발표했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먼저 ‘2026 여주 컬러풀 데이즈(Colorful Days)’ 운영 계획이 소개됐다. 해당 사업은 2025년 ‘여주 관광 원년의 해’를 통해 축적된 관광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와 글자 조형물을 핵심 관광 랜드마크로 연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주시는 관광 브랜드인 ‘다채로운 여주, 컬러풀 여주’를 컬러 테마 콘텐츠로 구현해 월별 방문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연중 관광 활성화와 관광 브랜드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도시재생 분야에서는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하리 제일시장 복합건축물 신축사업은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며, 민간투자 유치 공모를 통한 민간투자 제안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 회복과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하나인
【경기 평택=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평택세무서(서장 우창용)는 2025년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기간 동안 납세자가 스스로 신고서를 작성하는 환경 조성과 ‘자기작성 코너’ 활성화 노력이 성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고 기간(1월 15일~26일) 동안 평택세무서는 청사 1층 로비와 안성지서 통합신고센터에 부가가치세 신고센터를 운영했으며, 납세자가 세무서를 직접 방문해 스스로 신고할 수 있는 자기작성 코너를 활성화했다. 결과, 자기작성 비율은 61.9%로, 전년 동기 1.3% 대비 60.6%p 상승했다.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해서는 대학생 신고도우미가 1:1로 지원하는 신고도움 코너도 운영됐다. 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관서장의 적극적인 현장 소통과 직원 역량 강화 노력이 있다. 우창용 서장은 부임 이후 평택상공인협의회, 안성시 기업인 연합회, 평택상공회의소 등 다양한 단체를 직접 방문해 세법 강연과 소통을 진행했다. 또한 부당행위계산 부인 규정, 특수관계자 범위, 불공정 자본거래 등 기업 세무 관련 전문 내용을 직원들에게 직접 강의하며 신고 지원 역량을 높였다. 우 서장은 “관서장과 직원들이 함께 자진 신고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성실신고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경기 안양=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안양시는 3일,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추진 현황을 시민이 직접 점검하고 평가한 ‘2025년 하반기 시민참여 공약이행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는 단순한 공약 완료 여부 확인을 넘어, 지자체장이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정책을 실제로 실행하고, 그 과정에서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행정적·정책적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안양시 시정현장평가단 43명이 참여해 2025년 11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서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5년 상반기까지 완료된 사업을 제외한 113개 공약사업을 대상으로, 정책 목표 부합성, 추진계획 수립 및 사업 추진 적절성, 이행률 평가 타당성, 목표 달성 여부, 시민 소통, 시민 만족도 등 6개 항목을 점검했다. 이번 시민 참여 평가는 단순 ‘약속 이행 확인’에서 더 나아가, 공약이 단순 선거 공약이 아니라 정책으로 구체화되고, 시민 생활 속에서 실질적 효과를 내고 있는지를 검증하는 과정이다. 즉, 공약 이행은 정치적 약속을 현실 정책으로 구현하고, 행정 책임성과 정책 실효성을 확보하며, 시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행정과 정책의 연결고리로 볼 수 있다. 평가
【경기 남양주=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남양주시는 2월 3일 진접읍 연평리 왕숙지구 A1블럭 공사현장에서 ‘안전도시 남양주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2026년을 안전 원년으로 선포했다. 이번 선포식은 기존의 사후 대응 중심 안전관리에서 벗어나, 사전 예방과 현장 중심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출발점으로 마련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북부경찰서, 남양주소방서, LH,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 자율방재단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민관 협력을 통한 안전 도시 실현 의지를 다졌다. 시는 이날 특별안전점검 계획을 발표하며, 관내 고위험 시설 2,686개소 중 실무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418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사전 예방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공사장, 기반시설, 사면, 구조물, 산림인접시설, 건축물, 옥외광고물 등 7개 유형이다. 점검은 2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되며, 시설물의 잠재적 위험요인을 미리 발굴하고 사전에 보수·보강 등 예방적 조치를 시행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비전선포식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실행되는 사전 예방 중심 안전 정책의
【인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계양구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불법주정차 민원이 단순 단속 중심 대응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계양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이수영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은 최근 “단속 위주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데이터를 기준으로 한 관리 중심 행정 전환을 제안했다. 계양구 내 불법주정차 민원 상당수는 특정 구간과 시간대에 집중돼 있다. 현재 단속과 계도, CCTV 운영 등 기존 행정 조치가 시행되고 있으나, 반복 민원 구조는 계속되고 있다. 이에 대해 “문제는 단속 강도가 아니라 관리 방식의 문제”라며, “반복 민원이 발생하는 구간은 일회성 단속이 아니라 지속적 모니터링과 상시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체적 개선 방안은 민원 다발 구간의 특정 시간대 집중 관리, 단속 중심에서 벗어난 계도 방식 개선, 민원 발생 빈도와 재발률을 고려한 고정형 단속 장비·CCTV 설치 검토, 상시 관리 구간 지정 등이다. 이러한 접근은 단순 과태료 부과가 아니라, 데이터 분석을 통한 사전 예방과 구조적 개선을 목표로 한다. 이 전 행정관은 “행정 성과는 구민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변화로 판단해야 한다. 보여주기식
【경기 수원=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수원시의회가 최근 논란이 된 의회 시설물 대관 불가 결정과 관련해, 이번 결정은 특정 인물이나 정당을 겨냥한 정치적 판단이 아닌, 공공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하기 위한 관리 원칙에 따른 행정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경기기본사회위원회 권혁우 부위원장이 2월 3일 배포한 설명자료에 따르면, 이번 대관 요청은 1월 30일 오후 5시경 접수됐으며, 수원시의회는 즉시 선거관리위원회 질의와 내부 검토를 병행해 첫 근무일인 2월 2일에 최종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 제기한 ‘늑장 행정’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권 부위원장 측은 선관위 질의를 통해 “지방의회 브리핑룸을 출마 선언 장소로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받았으나, 수원시의회는 독자적으로 시설 사용 불가 결정을 내렸다. 이 결정은 「수원시 공공시설 개방 및 사용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제2조제1호에 근거한 것으로, 정치적 행위를 목적으로 하는 시설 사용은 허가할 수 없다는 조항을 적용한 결과다. 시행규칙에 따르면, 정치적 행위, 종교 활동, 경제적 수익 목적, 시정 추진과 지역 안정 저해 가능성, 기타 공공복리와 질서 유지에 부적절하다고 판단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 강서구가 2.8 독립선언 107주년을 기념해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상산 김도연 선생의 업적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구는 4일 발산역 지하광장(3, 4번 출구 방향)에서 ‘강서의 큰 별, 상산(常山) 김도연’ 특별전 제막식을 개최했다. 제막식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김도연 선생의 손자 김민희 씨(일산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기용 씨, 정규승 김도연 선생 숭모회장, 보훈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선생이 속한 조선청년독립단이 107년 전 일본 본토에서 2.8 독립선언서를 외친 그날의 모습을 재연한 특별공연으로 힘차게 막을 올렸다. 특히, 이날 제막식에서는 진 구청장이 일일 역사 해설사로 나서 선생의 탄생부터 독립운동, 광복 이후 행보까지 주요 업적을 직접 하나하나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특별전은 오는 19일까지 발산역 지하광장에서 열린다. 선생의 생애별 주요 업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행사장 한편에는 선생의 생전 모습을 AI로 복원한 등신대 등으로 꾸민 포토존도 마련됐다. 상산 김도연 선생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김혜윤, 로몬의 설레는 변화가 시작됐다.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극본 박찬영·조아영, 연출 김정권, 기획 스튜디오S, 제작 빈지웍스·모그필름)가 지난 6회 방송을 기점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은호(김혜윤 분), 강시열(로몬 분)을 둘러싼 인연과 뒤엉킨 운명은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이어졌고, 매회 예측할 수 없는 반전 전개가 몰입감을 더했다. 무엇보다 은호와 강시열의 관계성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인간을 사랑하지도 인간이 되지도 않겠다던 은호는 ‘선행의 대가’로 구미호에서 인간이 됐고, 세계 최정상급 축구 선수로 성공한 인생을 살던 강시열은 ‘소원의 대가’로 친구 현우석(장동주 분)과 운명이 바뀌었다. 그런 그들이 서로에게 어느새 스며들고 서서히 깊어지면서, ‘혐관’에서 ‘구원’으로 변화하는 과정은 유쾌한 웃음 너머 따뜻한 설렘을 선사했다. 이에 두 사람의 로맨스 향방을 더욱 기대케 하는 관계 변천사를 짚어봤다. # 첫 만남부터 ‘혐관’입니다만! 구미호와 인간의 우연한 만남 지극히 우연한 만남이었다. 처음에는 은호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이 화요일 편성 이동 후 첫 방송부터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가운데, 배우 윤유선에 이어 ‘야구 레전드’ 김병현의 합류를 예고하며 화제성을 이어간다. 지난 3일 방송에서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단 98일밖에 걸리지 않았던 ‘초고속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큰 화제를 모은 배우 윤유선에 이어 ‘월드클래스 마무리 투수’ 김병현이 바통을 이어받는다. 지난 3일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메이저리거 출신 김병현이 등장, “현재는 외식 경영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연쇄 창업인”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장밋빛 전망을 꿈꾸고 있다”고 덧붙이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던 중 김병현은 갑자기 “그런데 여기는 인터뷰를 꼭 같이 해야 하냐. 혼자 하면 안 되냐”라며 다소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얼굴이 가려진 채 등장한 아내는 “남편이 저를 공개하는 걸 안 좋아하고 바깥 이야기도 저한테 잘 안 한다. (저로부터) 많은 걸 차단시킨다”고 폭로해 김병현을 당황하게 했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는 도시 미관 향상과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도청 갤러리에서 ‘전라남도 우수건축물 전시회’를 열어, 최근 4년간 선정된 수상작을 통해 생활 속 건축의 공공적 가치를 도민과 공유한다. 전시회에서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선정된 우수건축물 가운데 대상 1점, 최우수상 4점, 우수상 7점 등 총 20점의 수상작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전남도는 매년 지역의 우수건축물을 선정해 건축주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기념동판을, 설계자와 시공자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상패를 수여하며 건축문화 발전을 장려하고 있다. 전시 작품은 지역의 건축적 아름다움을 보여주는데 그치지 않고, 관광 활성화와 지역 이미지 제고 등 지역 발전에도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도민 이용 빈도가 높은 공공건축물까지 평가 대상을 확대한 결과, 공공부문에서 처음으로 대상 수상작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도는 앞으로 22개 시군 순회 전시를 통해 도민과의 접점을 넓히고, 지역 건축의 우수성과 건축문화의 가치를 현장에서 공유할 계획이다. 임진출 전남도 건축개발과장은 “우수건축물 전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정철 사진작가의 사진전 '神이 된 나무'가 2월 25일부터 3월2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5-6 마루아트센터 신관 1층 제1관에서 열린다. 오프닝 행사는 같은 날 오후 4시에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합천군청 홍보담당으로 근무하다 은퇴한 이후 본격적으로 사진 작업에 매진해 온 서정철 작가가 오랜 꿈이자 버킷리스트 1번으로 꼽아온 마다가스카르 사진 여행을 통해 완성한 결과물이다. 작가는 마다가스카르 전역에 서 있는 바오밥나무를 렌즈에 담아 자연과 시간, 그리고 인간 존재에 대한 사유를 사진으로 풀어냈다. 마다가스카르의 바오밥은 수백 년에서 수천 년에 이르는 시간을 살아온 존재로, 현지에서는 신성한 나무이자 공동체의 정신적 지주로 여겨진다. 서 작가는 특히 마다가스카르에서도 오지 중의 오지에서 발견된, 5천 년의 시간을 견뎌온 ‘신이 된 나무’ 바오밥을 단순한 이국적 풍경이 아닌 인간보다 오래 살아온 하나의 ‘존재’로 바라본다. 작품 속 바오밥은 광활한 대지 위에 고요히 서 있으며, 빛과 그림자 속에서 마치 신화적 존재처럼 드러난다. 서정철 작가는 “은퇴 이후 맞이한 시간은 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가 ‘날 베롱 땅 움짝, 봄이 들썩’을 주제로 사흘간 펼쳐진 ‘2026 병오년 탐라국 입춘굿’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제주민예총(이사장 송맹석)이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도민과 관광객 1만여 명이 참여했다. 입춘을 맞은 4일 관덕정 광장에서는 농경신과 마을 수호신에게 한 해 풍요를 기원하는 ‘초감제’가 봉행됐다. 제주 고유의 가면극 ‘입춘굿 탈놀이’와 ‘입춘대동’ 행사도 펼쳐졌다. 제주의 1만 8,000 신을 모시는 초감제에 참여한 도민과 관광객들은 풍요로운 한 해를 기원했다. 이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입춘굿과 함께 연행되는 제주 고유 가면극 ‘입춘굿 탈놀이’가 펼쳐졌다.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탈놀이를 통해 한 해의 액운을 몰아내고 새봄의 활력을 함께 느꼈다. 행사는 신과 인간, 도민과 관광객이 모두 하나돼 어우러지는 ‘입춘대동(立春大同)’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참석자들은 함께 춤추고 음식을 나누며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대동놀이로 올해 탐라국 입춘굿을 마무리했다. 올해 탐라국 입춘굿은 2일 도내 주요 관공서 등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종후)은 오는 2월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국제교류전 《바람과 숲의 대화》의 연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국제교류전 《바람과 숲의 대화》와 연계하여 마련된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전시된 작품에 대한 소재 및 기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네 가지로 구성됐다. ‘장리석 다색판화 워크숍: 말의 해, 색의 결’은 제1섹션 ‘제주와 아오모리 예술가의 교류 이야기’와 연계하여 전시실 내 장리석 화백(1916-1956)의 말을 소재로 한 미술관 소장품을 감상하고 그 속에 투영되어 있는 망향(望鄕)의 감정을 다색 판화 찍기 체험을 통해 공유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승연, 장예린 작가가 진행한다. ‘뮤토 포 키즈(Muto For Kids)’는 제3섹션 ‘나라 요시토모와 제주의 그녀들: 얼굴 너머의 얼굴, 살아있는 초상들’과 연계된 체험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나라 요시토모의 작품을 참고하여 만들어진 자화상 캐릭터로 구성된 이야기를 뮤토스코프 기구를 통해 재현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현유정, 박길주 작가가 진행한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28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가톨릭대학교 RISE 사업단 지역협력센터와 협력해 시민 참여형 숏츠 공모전 ‘애니뭐니해도부천’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상 포함총 9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 대상은 '평범한 하루가 마법처럼 변하는 도시'를 주제로 한 이강욱님의 작품이 선정됐다. 해당 작품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레트로 애니메이션 감성을 결합하고, 부천의 매력을 현대적인 시선으로 재해석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작품은 한국만화박물관, 부천아트센터, 상동호수공원 등 부천을 대표하는 주요 명소들을 따뜻한 수채화풍 이미지로 담아내며, 일상적인 공간이 상상력을 통해 환상적인 무대로 변화하는 과정을 서정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첨단기술과 문화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부천의 미래지향적 가치를 시각적으로 구현해, 누구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도시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심사위원은 “부천의 매력을 살린 기획과 연출, 안정적인 전달력이 균형을 이루었습니다. 영상과 음악의 조화로 완성도를 높였으며, 작품에 집중하게 만드는 몰입감이 돋보였으며, 톡톡 튀는 아이디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이 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6년 전기·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8억 8,440만 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94대(승용 50대, 화물 40대, 승합 4대)와 수소전기자동차 10대에 대하여 보조금을 지원한다. 신청 접수는 2월 4일부터 시작하며, 전기자동차는 상·하반기 나눠 추진되고 수소전기자동차는 11월까지 10개월간 신청을 받는다. 다만, 보급물량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한다. 지원 대상은 구매 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 고성군에 90일 이상 거주한 개인 또는 90일 이상 사무소를 두고 사업자등록을 한 자이다. 전기자동차의 경우 기본 구매보조금 외에도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 생애 최초로 구매할 경우 20%를 추가 지원한다. 이와 함께 다자녀가구나 소상공인 등이 구매할 때에도 추가 지원이 이뤄진다. 또한 올해부터 개인이 출고 후 3년 이상 경과한 내연기관차를 판매하거나 폐차한 뒤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면 100만 원 이내의 전환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무공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은 주한독일대사관과 함께 통일 독일의 상징적 문화자산인 ‘테크노(Techno)’를 활용한 국제 평화문화 축제(가칭 피스 테크노 페스타)를 고성군 화진포에서 개최하는 것을 공동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1950년 한국전쟁으로 남과 북으로 분단된 지역으로, 분단의 역사 속에서 평화의 가치를 모색해 온 접경지역이다. 이번 협력은 분단과 통일이라는 공통의 역사적 경험을 지닌 고성군과 독일이 문화라는 보편적 언어를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공유하고자 추진됐다. 독일의 테크노 문화는 베를린 장벽 붕괴 이후 통일 독일 사회에서 자발적으로 형성된 문화로, 분단의 상처를 넘어 자유·연대·공존을 상징하는 세계적 평화문화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성군은 이러한 테크노의 역사적·상징적 의미를 접경지역인 고성에서 재조명함으로써, 한반도 평화 담론을 국제사회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페스타는 독일 테크노 아티스트 초청 공연, 분단과 통일, 문화의 역할을 주제로 한 아티스트 토크 및 토론, 독일 통일 이후 베를린 문화 신(Scene)을 조명하는 콘텐츠 프로그램, 평화와 지속가능성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천시는 2월 4일 경상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를 만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건의와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시는 경상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사업을 비롯해, 김천시민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핵심 현안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아울러 경상북도와 김천시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주체로 함께 성장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이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경상북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지난해부터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주요 중앙부처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 지역 현안 사업을 설명하며 국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