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10월 2일, 2025년 을사년 추석을 맞아 안성시추모공원 제례실과 안성 3·1운동기념관 광복사에서 무연고자와 독립항쟁가를 기리는 차례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안성문화원이 주관하고, 김보라 안성시장, 이종우 광복회 안성시지회장, 박석규 문화원장, 문화원 임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하여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먼저 안성시 추모공원에서 차례를 지내고 봉안담을 찾아 단체 추모를 올렸으며, 안성 3·1운동기념관 광복사로 이동하여 독립항쟁가 위패 앞에 차례를 올리고 무명 독립항쟁가비 참배로 마무리했다. 특히 올해는 을사늑약 체결 120년,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안성시는 독립운동의 고장으로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시민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8월에는 광복사에 독립운동가 위패 2위를 추가 봉안하여 현재 총 328위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김보라 시장은 “추석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풍요를 나누는 명절이지만, 홀로 잠들어 계신 무연고자 분들과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항쟁가 분들을 잊지 않고 추모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가평군과 호주 교민 사회의 특별한 인연이 수해 복구 성금 지원을 통해 다시금 빛을 발했다. 가평군과 호주는 6·25전쟁 당시 치열했던 가평전투를 계기로 각별한 유대를 이어왔으며, 이번에는 호주 교민들이 996만원의 수해 성금을 가평군에 기탁했다. 호주 시드니를 비롯한 각지의 호주 교민 34명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나서 총 1만890호주달러(한화 약 996만원)를 마련했다. 이어 호주에서 강흥원 가평군 홍보대사, 백승국 전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장, 안병운 전 서부호주한인회 회장이 대표로 2일 가평군청을 방문해 성금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교민들이 가평의 수해 소식을 접한 뒤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주민들의 복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가평군은 그동안 호주 주요 도시에 ‘가평석’을 기증하며 한국전 참전의 역사를 기리고 교민 사회와의 연대를 이어왔다. 지난 7월 27일에도 시드니 라이드시 메도뱅크 메모리얼 공원에 가평석으로 제작된 한국전쟁 정전협정 기념비가 세워져 양국 간 우호의 상징으로 자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가평군은 2일 가평체육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어르신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김경수 군의회 의장과 의원, 임광현 경기도의원, 표창 대상자 및 가족, 지역 어르신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미스트롯 가수 정다경과 팝페라 그룹 라클라쎄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진 2부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와 경로문화 확산에 기여한 모범 어르신과 단체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기여자 25명과 4개 단체가 상을 받았으며, ‘2025년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된 11개소도 함께 수상했다. 또 군수와 도·군의회 의원들이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며 존경과 장수를 기원했다. 장동원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장은 “우리 노인들은 문화와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버팀목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소멸 위기에 처한 마을을 지키는 어른으로서 젊은 세대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세대간 소통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서태원 군수는 기념사에서 “오늘 행사를 계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시의회는 오는 11월 27일(목) 개최 예정인 제17회 광주시의회 의회대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10월 17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의회대상은 광주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지 향상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로, 문화예술, 교육, 체육, 지역봉사, 지역안정, 행정, 지역경제, 환경보전, 언론 등 총 9개 분야에서 각 1인을 선정해 표창패를 수여하는 행사이다. 의회대상 추천은 광주시장, 각 읍·면·동장, 유관기관장 및 단체장이 할 수 있으며, 행정부문은 ‘2025년도 광주시의회 칭찬 릴레이’ 선정 공직자만 해당되고, 타 기관 공무원은 소속 기관의 공적심사 절차를 거쳐야 추천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의회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천서 등 관련 서류는 접수기한 내 광주시의회 의회사무국에 제출하면 된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기장군은 2일 정종복 기장군수가 추석 명절을 맞아 기장시장을 찾아 시장상인과 소통하며 민생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정 군수는 기장시장 점포를 둘러보면서 명절 성수품 물가를 직접 살피고,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기장시장을 동부산권 대표 전통시장으로 지켜온 상인들을 격려하고 고충을 청취했다. 또한 방문객들이 시장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은 없는지 확인하면서, 기장시장이 전국 최고 품질의 상품과 인정이 넘치는 곳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작년 기장시장 일원이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되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포가 대폭 늘었다”라며, “추석 명절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진행되니, 많은 분께서 기장시장을 방문하여서 장도 보고 할인 혜택도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 기장시장 일원 상권활성화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변화해 가는 기장시장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장시장 일원은 올해 4월 중소벤처기업부 및 부산시 주관 상권활성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으며, 내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모두 40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오세현 아산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둔 2일, 온양온천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직접 장을 보며 명절 물가를 살폈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앞두고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응원하고,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오은호 온양온천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해 강창구 국민건강보험공단 아산지사장, 김민자 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 장영운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충남지회 아산지부장 등이 함께해 장보기에 동참하며 명절 분위기를 북돋웠다. 오 시장은 배우자와 함께 온누리상품권과 아산페이를 활용해 제수용품과 먹거리를 구입하고,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장보기 후에는 기획경제국장, 온양1동장, 상인회장과 함께 오찬을 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상인들의 어려움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시민 생활과 맞닿은 공간인 만큼, 앞으로도 상인과 시민이 함께 웃는 활기찬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양시는 10월 2일 시청 창의실에서 정인화 시장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추석 연휴 종합대책과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먼저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라”며 “부서별 조치 의무 사항을 철저히 점검하고, 특히 안전 관련 부서는 사전 점검을 강화하며, 안전사고 발생 시에는 선조치·후보고 체계를 유지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광양항 동측배후단지 물류창고 화재와 관련해 유사 사고의 재발 방지, 시민안전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기관에 공문을 발송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광양 벤처스쿨 추진과 관련해서는 “관내 기업을 우선 선정하고, 관외 기업의 경우 광양 이전 의사가 있는 기업에 가점을 부여해 기업 유치를 적극 유도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제5회 광양 K-POP 페스티벌 개최에 따른 안전관리 강화, 구봉산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 승인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홍보, ‘2025 광양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과 ‘남도영화제 시즌 2 광양’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도 지시했다. 정 시장은 이와 함께 하반기 중대재해 의무이행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5 나주영산강축제’를 앞두고 연꽃데크길과 맨발길을 새롭게 조성하며 축제장을 자연 속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징검다리 확장과 접근성 개선, 습지 탐방로와 연계한 생태관찰형 경관 조성, 1억 송이 코스모스 단지까지 더해져 방문객들이 오감을 통해 영산강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나주시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하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를 앞두고 방문객 이동 동선 개선과 영산강정원 인프라 확충을 위해 기존 징검다리를 확장 및 정비하고 연꽃탐방 데크길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축제 기간 제1주차장(저류생태습지 야구장)에서 축제장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가 좁다는 의견을 반영해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기존 폭 1m의 징검다리를 폭 2.5m, 2열 구조로 확장해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게 만들어 안전성과 경관 기능을 높였다. 특히 일출과 일몰 시각에는 수면 위 햇살이 반사되며 영화 속 장면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물 위를 건너는 듯한 체험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징검다리 인근에는 총길이 124m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0월 2일 오전, 신수중학교 인조잔디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번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체육활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마포구와 서울시교육청이 함께 추진한 사업으로, 마포구는 총 사업비의 50%에 해당하는 경비를 교육경비보조금으로 지원했다. 인조잔디 운동장은 충격 흡수효과가 뛰어나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고, 수업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어 지역사회와 학교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날 운동장에는 신수중학교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 학부모 대표,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해 인조잔디 운동장의 탄생을 축하했다. 준공식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학교 운동장은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 증진뿐만 아니라 협동심과 도전정신을 키우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학생들이 인조잔디 운동장에서 더욱 활기차게 꿈을 키워나가길 기대한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마포구는 신수중학교에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뿐만 아니라 진로체험활동과 영어교육, 음악·미술 교실 운영, 운동부 지원 등 다양한 교육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산청군은 진주남강유등축제에서 관광캐릭터 ‘산 너머 친구들’ 유등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산 너머 친구들은 산청의 자연과 문화적 가치를 바탕으로 개발한 관광개틱터로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4일부터 19일까지 남강 강변에 ‘여행하세요. 산청.’이란 슬로건으로 ‘더 빛나는 산청이 당신을 기다립니다’라는 메시를 담아 관광개릭터를 수상 전시한다. 특히 두 차례 큰 재난을 극복한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산청을 홍보해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현재 산청군은 관광객 발길을 붙자기 위해 반값 여행 상품 ‘산청에서 1박해!’,‘웰니스 광역시티투어’를 비롯해 각종 문화예술 행사 등 풍성한 콘텐츠를 운영 중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유등 전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재해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려는 군민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회복과 치유의 메시지가 산청을 찾는 계기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청북도교육청은 도내 영유아 학부모를 위한 '퍼빙을 아시나요?'를 제작하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영상 분량은 1분 가량으로 최근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퍼빙*을 다루며, 스마트폰을 보느라 자녀와 함께하지 않는 학부모의 생활 습관을 개선하기 기획됐다. 영상은 일상 속에서 아이와 같이 있지만 무심코 부모가 스마트폰 사용에 집중하며, 아이가 느끼는 소외감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부모가 소외감을 느끼는 아이들을 위해 작은 실천을 통해 마음을 함께하는 대안인 ▲자녀의 말에 귀 기울이기 ▲자녀의 눈을 바라보기 ▲따뜻하게 안아주기 등을 제시한다. 영상은 충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으며, 향후에는 부모 교육 자료, 유치원·어린이집·학교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보급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아이를 안아주는 작은 행동만으로도 아이는 존중받는 경험을 하고 부모와의 유대감을 깊이 느낄 수 있다.”라며,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만드는 습관이 가정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청북도교육청은 충북교육청 연수단이 지난 1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루카스 특수학교를 방문해 특수교육 선진 사례를 탐방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충북교육청이 추진하는 2025년 국외정책연수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연계교육‧예술교육‧농업 및 환경교육 등과 함께 특수교육 분야의 국외 정책과 운영 사례를 비교연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루카스 특수학교는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복지를 지원하기 위한 웰빙 지원팀을 운영하며 사회복지사, 치료사, 학부모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학생의 가정환경을 면밀히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었다. 필요시 외부 전문 인력을 투입해 학생들의 정서적․사회적 발달을 돕는 등 지역사회 다양한 기관과 연계하고 있어 지역사회 중심의 특수학교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루카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학생들의 요구와 필요를 반영한 텃밭활동, 요리활동, 신체활동 등 핵심 교육과정을 운영해 하루 일과 중 신체활동 시간을 확보함으로써 몸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카스 특수학교의 시설을 둘러보고 학생들의 수업을 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