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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2024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 밑거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화순군은 지난 27일 농촌 인력난을 해소할 외국인 계절근로자 34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월 화순군과 라오스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초청되어 입국했으며, 계절근로자 비자(E-8)를 통해 5개월간 화순군에 거주하며 농촌 일손을 돕게 된다.

 

입국 당일, 화순군은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근로를 마치고 귀국할 수 있도록 인권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환영사에서“계절근로자 여러분이 일손이 부족한 우리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앞으로 라오스와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체계가 지속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구 군수는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근로 현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화순군은 지난 3월부터 농가형 68명, 공공형 20명, 결혼이민자 친인척 초청형 27명 등 총 115명의 계절근로자가 입국하여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추가 배정을 통해 일손이 부족하지 않도록 적절하게 인력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화순군은 계절근로자들이 안전한 근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 및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상반기 계절근로자 입국으로 화순군의 농촌 인력난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근로기간을 무사히 채울 수 있도록 하고, 농촌 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