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대설·한파 사전대비 적극 추진
제설 장비 점검 및 도로 제설 대책 강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고흥군은 연말연시 대설·한파에 대비한 사전 대처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연말연시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파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고흥군은 대설·한파 종합대책 및 도로 제설 대책을 통한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설 장비 35대(염화칼슘 살포기, 덤프 등)를 전수 점검하고 즉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고흥군은 제설 대책으로 염화칼슘 50톤, 모래 120㎥, 액상 제설제 13㎥을 비축하고, 16개 읍면 주요 도로 제설 취약 구간 54개소, 31km 구간과 상습결빙구간에 제설제와 모래주머니 23,000포대를 비치하고, 대설 예보 시 즉시 살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공영민 군수는 “올겨울도 한파로 인한 유자나무 동해와 육·해상 가두리, 어류 양식장 피해 발생에 대비해 주무 부서에서는 초겨울부터 철저히 대비하도록 하고, 특히 유자나무는 보온재로 감싸 동해를 예방할 것”과 “조류 인플루엔자 등 가축 전염병 확산에 대비해 방역 소독에도 적극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