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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정책연구소, 정책 토론회 열고 정책 방향 등 모색

“서로나눔교육지구로 마을과 학교 함께 성장”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교육연구정보원 울산교육정책연구소는 14일 박상진 홀에서 ‘울산 서로나눔교육지구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교직원, 지자체 관계자, 시민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서로나눔교육지구 정책 토론회(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울산의 5개 기초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어 추진되고 있는 서로나눔교육지구의 성과와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조 발제에서는 경남교육청 김성준 장학사가 7년째 이어가고 있는 경남의 미래교육지구(혁신교육지구) 운영 성과와 상황, 쇄신 방안 등을 발표했다.

 

정책 토론(토크)에서는 4명의 지정 토론 활동과 자유토론으로 진행했다.

 

첫 번째 지정토론자로 나선 울산시교육청 안언경 장학사는 울산 서로나눔교육지구에 대한 전체적인 안내와 앞으로 채워야 할 과제를 제시하며 서로나눔교육지구의 공동협력센터 구축을 제안했다.

 

다음으로는 동구청 서병준 주무관의 동구 마을교육 이야기와 마을교육공동체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세 번째 지정토론은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동아리 연합회 조현주 회장이 지난 6년간의 마을 교사 동아리의 활동 소개와 민·관·학 교육협력시스템의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제언을 제시했다.

 

마지막 지정토론에는 농소초 정혁 교사가 발표자로 나서 교사와 학교의 관점에서 서로나눔교육지구 발전을 위해 현실적으로 필요하고 바라는 점을 제시했다.

 

김경희 원장은“지금 울산은 인구 감소, 지역 소멸이라는 난제에 직면하고 있는데, 마을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서로나눔교육지구가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번 세미나처럼, 교육청과 지자체, 시민이 함께 한다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책 세미나에서 나온 의견들은 체계적인 연구 과정을 거쳐 올해 울산교육정책연구소 연구과제인 ‘서로나눔교육지구 사업의 성과 분석’정책 보고서에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