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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을 굽는 공방 ‘몽원과자점’ 문 열어

학교 밖 청소년 자립 지원·사회진입 발판 마련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남구는 17일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 자립 지원 및 사회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청소년이 주축이 돼 사업장을 운영하는 2024년 베이커리 공방 ‘몽원과자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몽원과자점’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찾아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 경험을 통해 안정적인 사회진입을 목표로 설립됐으며, 울산남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내 위치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창업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SK에너지가 학교 밖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울산남구꿈드림에 3,000만 원으로 추진된다.

 

‘몽원과자점’ 대표인 학교 밖 청소년 김 모씨(19)는 고등학교 검정고시 학력 취득과 더불어 제과, 제빵, 바리스타 등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으나 미성년자의 나이로 혼자서 감당해야 할 창업의 현실적인 부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고, 울산남구꿈드림을 통해 창업교육 지원, 플리마켓 참여, 예약판매를 수행하며 창업의 꿈을 펼치게 됐다.

 

‘몽원과자점’은 구움과자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은영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진입에 대한 어려움을 깊이 공감하며, 앞으로 몽원과자점 개점과 같이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공방 오픈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지원, 안정적 사회진입, 진로를 정하지 못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상담 및 자립 지원으로 사회 진출 기회를 마련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