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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어른 김장하의 울림 배운다

김장하 삶 보며 선한 영향력 되새겨, 직원 소통 강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8월 ‘다모임’ 행사로 8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어른 김장하’를 감상하고, 소감을 나누는 문화행사를 열었다.

 

울산교육청은 매달 교육청의 모든 직원이 참여하는 다모임 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하계 휴가 기간을 맞아 직원들의 문화감수성 충전과 치유(힐링)로 직원들 간의 소통을 넓히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어른 김장하’는 경남 진주에서 한약방을 운영하며 번 돈으로 학교를 설립하고 사회 다양한 분야에 후원하는 등 지역 사회에 크게 이바지한 어른 김장하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지난해 백상예술대상 티브이(TV) 부문에서 교양 작품상을 받았다.

 

영화를 본 울산교육청 직원들은 선한 영향력에 대한 큰 울림을 새기고 우리 시대의 진정한 어른에 대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명신고를 졸업한 직원, 김장하 선생의 자녀와 같은 반에서 공부했던 직원을 초청해 실제로 보고 들은 김장하 선생의 이야기를 함께 나눴다.

 

명신고는 김장하 선생이 세우고 이사장으로 있었던 학교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와 우리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방법들을 모색해 보는 계기가 됐다.

 

천창수 교육감은 “김장하 선생님의 삶과 철학에서 개인과 사회의 성장에 이바지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작은 변화와 실천들이 모여 평화롭고 따뜻한 교육공동체가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지역 사회에 봉사하고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지난 5월 다모임 행사에도 전 직원이 참여해 교육청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앞으로도 다양한 다모임 행사를 열어 직원들의 정서적 발전과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지속해서 이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