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9월 4일,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존노 & 박현수의 가곡음악회’를 세종국악당에서 개최한다.
'존노 & 박현수의 가곡음악회'는 '한글음악당' 시리즈의 세 번째 공연으로, 세종대왕의 한글 창조를 기념하며 여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아름다운 한글 가사가 특징적인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JTBC <팬텀싱어>에 출연해 대중에게 잘 알려진 테너 존노와 바리톤 박현수가 주인공으로 나선다. 테너 존노의 목소리는 세계적인 오페라전문 잡지 <Opera News>에서 “감미로운 테너”, “천부적인 테너”로 극찬을 받았다.
바리톤 박현수는 2023년에는 <MBC 복면가왕>의 170대 가왕에 올라 대중적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은 피아니스트 조영훈의 연주와 함께 우리나라의 첫 가곡으로 알려진 ‘동무생각’을 시작으로, 현대 가곡 ‘꽃 피는 날’,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등 시대를 초월하는 감성의 곡들을 연주한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이번 음악회는 한글 가곡의 진수를 성악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이다”라며 “여주시민들이 세종대왕의 도시라는 문화적 정서를 느끼고 우리 가곡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